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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화면 타이핑 CG)
제주4·3 유족 청구재심
2023년 8월 29일 10:30
피고 : 故 김한홍 외 6명
제37차 제주4·3 군사재판 수형인 직권재심 2023년 8월 29일 14:30
제주지방법원 제201호 법정
피고: 故 이사만 외 29명
◀SYN▶황명신/故 황도길 4·3수형인 조카
"4·3 사건을 신고할 때도 할까 말까 제가 많이 망설였습니다. 사실 그렇게 되면 4·3 사건 때 사형당한 사람 하면 빨갱이 자식이라고 이런 비판을 받을 뭐가 있기 때문에…. (이분이) 제 샛아버지입니다. 제가 제사로 모시고 계속 지내왔는데 어떻게 해서 돌아가셨는지 이번에야 구체적으로 이런 사실을 알게 돼서 대단히 재판부에 감사드립니다."
◀SYN▶김성홍/故 김주현 4·3수형인 조카
"(아버지가) 막냇동생으로서 (4·3 사건 이후에) 지금까지 사회적으로 억압받았던 그런 거에 대한 불편한 마음들이 지금까지 있지 않나 아들로서 생각합니다. 오늘 이 시간 이후로 이런 과정을 상세히 설명 드리고 지금까지 가슴 속 깊이 억압된, 아니면 무서웠던 그 심정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아버님께) 잘 설명드리겠습니다."
◀SYN▶ 오진원/故 오옥춘 4·3수형인 조카
"(4·3 당시) 아버지는 마포형무소로 가고 저희 삼춘은 그때 당시 관덕정 경찰서로 갔다고 하는데 그때 정뜨르 비행장에 가서 전부 다 학살됐습니다. 저희 큰아버지도 죽여버리고, 샛아버지도 죽여버리고, 할머니까지 다 죽여버려서 저희 식구 다섯을 다 죽여버렸습니다. 근데 이것을 원망할 수도 없고, 그때 당시 저는 밥 먹으면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 어릴 때라서 (가족들을) 다 죽여버리니까…."
◀SYN▶ 강은영/故 강숙도 4·3수형인 손녀
"(할아버지가) 억울하게 돌아가셨구나 좀 마음이 많이 아프고요. 저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저희 아빠가 갓난아기였어요. 그때. 부모 없이 참 불쌍하게 사셨거든요. 할아버지나 아빠 생각하니까 마음이 많이 무겁고, 아프고…."
◀SYN▶ 강건/제주지방법원 4.3사건 전담재판부
"주문. 피고인들은 각 무죄. 피고인들 모두에게 무죄 판결 선고합니다."
구성/김하은 영상취재/박재정 그래픽/
(CG)
<유족 청구재심 무죄 선고 수형인>
김한홍 황계봉 고행문 양종호 강태진
김정화 한충남
<제37차 4·3 직권재심 무죄 선고 수형인>
이사만 이성순 신재운 김희찬 김용주
진명규 황도길 고치홍 김칠규 고계춘
고문종 김주현 김승희 오태권 오기준
강태운 김시청 김용생 강중반 강재현
이일진 오성수 오남화 오옥춘 김양흠
송인국 강숙도 한재철 윤두원 윤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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