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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봉 산책로는
지역 주민들은 물론 올레꾼들도 자주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산책로 중에 한 곳인데요.
낙석과 붕괴 위험성이 커지며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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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18코스와 이어지는
별도봉의 산책로.
큰 바위들이 아슬아슬하게
서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처럼
바위틈에 끼여있는 돌들도 눈에 띕니다.
(S/U)
"바로 옆에는 바다가 보이고
또 곤을동 4·3 유적지와도 인접해 있어
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산책로인데요.
이 좁은 산책로 옆에
큰 돌덩이들이 곧 떨어질 것처럼
위태롭게 얹어져 있습니다."
이 구간은 이미 6년 전부터
낙석 우려가 제기됐고,
위험을 안내하는 팻말도
곳곳에 세워졌습니다.
◀INT▶정법용 / 제주시 화북동
"가끔 곤을동 지날 때 암벽이 바로 붙어있어가지고 좀 위험하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어요. 그쪽 부분이…."
지난 5월 위험 신고를 받은 제주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성을 확인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SYN▶ 홍경찬 /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올해 11월 26일까지 암반에 대한 상태 평가와 안전성 등에 검토를 통해 낙석 및 붕괴 위험성 및 안전성 등을 판단할 예정입니다."
(CG)
"이번 긴급 조치로
출입이 완전히 통제되는 구간은 모두 620미터.
낙석 우려 구간은 180미터에 불과하지만,
시민들이 통제 구간을 피해
미개설 구간으로 드나드는 걸 막기위해
이어지는 구간까지 통제하는 겁니다."
다만, 제주시는
통제 구간이 별도봉에서 곤을동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계단 등을 통해 새로운 진입로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 용역 결과에 따라
낙석 우려 구간은 완전히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낙석 사고가 발생한
한담산책로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 중 폐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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