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도가 육성하는
우주산업과 도심항공교통 등
신산업이 과연 효과가 있겠는지가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쟁점이 됐습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공정성을 놓고
도의원과 감사위원장이
언성을 높이며 말다툼을 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공위성 발사의 최적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우주산업 육성을 선언한 제주도.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는
도심항공교통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그린수소도
오영훈 도정이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신산업입니다.
하지만, 이같은 신산업의 효과가
언제쯤 나타날지
도민들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시급한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도정질문에서 나왔습니다.
◀ 씽 크 ▶한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도민들은 당장 오늘의 먹거리를 걱정합니다. 자칫 도정이 내일, 모레, 일주일 준비만 하고 있는 것 아닌가. 내년 본예산에 체감 가능한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들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오영훈 지사는 내년부터는
신산업에서 고용이 창출되고 지방세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씽 크 ▶오영훈/ 제주도지사
"내년의 일을 미래라고 얘기하는 것은 범주를 너무 축소시키는 것이다. 2023년, 2024년, 늦어도 2025년 사이에 실현될 수 있는 과제들을 설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지급하는
아동건강체험활동비에 대해
정부가 소득에 따른 선별 지급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오영훈 지사는 선별 지급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씽 크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부가 빨리 방침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제일 좋은 거고요. 계속 고집했을 때가 문제입니다. 그랬을때 선별적 복지를 수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무단결근을 일삼은 서귀포의료원 간부가
해임되지 않고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것은
감사위원장의 교사 시절 제자였기 때문이라고
도의원이 발언했다
감사위원장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 씽 크 ▶김대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감사위원장이 내 스승이니까 걱정하지 마라.
<그런 사실 없습니다> 그 양반이 그렇게 얘기하고 다녔어요. <오해입니다.> 지금 뭐 감사위원장님하고 서귀포의료원장님하고 라이언일병 구하기하고 있어요?"
한편,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 포장자재 입찰조건을 제한해
특정업체에 몰아준다는 주장에 대해
감사위원장도 면밀히 보고 있다며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조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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