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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응급수술로 구조 골든타임 확보

김하은 기자 입력 2023-10-10 20:51:08 조회수 65

◀ 앵 커 ▶

 바다 위에서 구조된 

중증외상환자는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주 해경이

전국 최초로 해양외상의료지원팀 신설을 앞두고

의료진과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하은 기자가 훈련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 SYNC ▶ 

"유선 제주호가 원인 미상 화재로 인한 기관실 폭발 발생. 제주호는 선미 폭발과 화재로…."


화순항 남쪽 9km 해상에서

화재로 어선이 폭발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


배를 가까스로 빠져나온

선원들이 바다에 떠 있습니다. 


바다 위에선 경비 함정이 화재를 진압하고

하늘에선 표류자 수색 작업이 벌어집니다.


갑작스러운 폭발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의

응급처치에는 의료진이 투입됩니다.


해경 헬기를 타고 온 의료진들은 

곧바로 함정 의무실에서 

긴급 처치를 진행합니다. 


◀ st-up ▶

이번 해상 훈련에는 전국에서 최초로

헬기를 타고 이곳 함정까지 온

전문 의료진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이 해양외상의료지원팀 신설을 앞두고

의료진과 진행한 훈련에는 

헬기 5대와 함정 1척, 연안구조정 1척이 

동원됐습니다.


함정에 이착륙할 수 있는 헬기로 

의료진을 직접 이송해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겁니다.


◀ INT ▶ 조현민 /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응급처치가 가능한 의무시설을 갖춘 함정을 랑데뷰 포인트(지정집결지점)로 해서…(의료진이) 환자를 응급처치하고 안정화시킨 다음에 다시 최종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 INT ▶ 김영훈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 수색구조계 경사

"해상에서는 평균 환자 이송 시간이 7~8시간이 걸립니다. 해상에서 병원까지 버티지 못하는 위중한 환자를 위해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최근 3년 동안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이송 건수는 407건으로 이 가운데, 외상환자가 45%를 

차지합니다.


해경은 오는 11월부터

해양외상의료지원팀을 가동해

해상의료체계 대응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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