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주 택시 요금이
지금보다 800원 오른
4100원으로 인상을 앞두고 있는데요.
당장 업계 반발이 거셉니다.
택시 기사들은 기존 요구대로
천 원을 올려달라며
최악의 경우에는 파업까지
예고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12일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는
택시 기본요금 인상안을 의결했습니다.
중형택시 기준 요금은
지금보다 800원 오른 4100원.
지난 2019년 7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입니다.
그런데 인상된 기본요금을 두고
택시 기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제3차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제시됐던 1,000원 인상에서
800원으로 인상폭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 INT ▶ 택시 기사
\"조금 너무하다. 타 지방에서는 최소한 천 원 정도 인상이 됐는데 그에 못 미쳐서 좀 못마땅하는 표정입니다.\"
택시 업계는 인상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주도 물가대책위에 재심의를 요구했습니다.
재심의가 어렵다면
내년 이후 추가 인상도 검토해달라고 촉구하고
반영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까지 벌이겠다는 입장입니다.
◀ INT ▶
전영배 / 제주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
\"지사님과 면담한 결과 재심의를 강력히 택시업계에선 요구했습니다. 만약에 재심의가 반영이 안 된다고 하면 우리 운수업계는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당장 이번 달 안으로 택시요금을 고시하고
국토교통부에 보고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으려고 했던 제주도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 INT ▶ 강석찬 / 제주도 교통항공국장
\"택시 운임요율 조정과 관련해서 물가대책위원회에 다시 개최 여부를 해당 부서와 협의해서 원만하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택시업계의 반발로
이번달 안으로 시행 예정이던 요금 인상은
어려워진 상황.
(S/U) 이번 인상안을 두고
택시 기사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도와 택시업계가
적절한 협의안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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