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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가스 냄새 진동‥원인은 도로 포장용 아스콘?

김하은 기자 입력 2023-12-15 20:43:06 조회수 152

◀ 앵 커 ▶

 오늘 오전 제주지역에

난데없는 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일부지역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며

화기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있었는데요.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지만

도로포장공사를 하는 아스콘 차량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긴급 출동한 소방차들이

도로를 돌아다니며 가스관이 설치된 지점마다

멈춰섭니다.


 소방관들이 일일이 가스누출을 점검합니다.


 제주시 지역 

도로 곳곳에서 가스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들어오기 시작한 건

오늘 오전 8시쯤.


 이후 신고가 이어진 것은 모두 3시간으로

신고지점은 제주시 애월읍에서부터 

아라동 일대까지 직선거리로 20KM 

구간이었습니다.


◀ INT ▶ 최주현 / 제주시 노형동

"강도가 아주 머리가 아플 정도로 구역질 날 정도로 (냄새가) 확 쏘더라고요. 아 이건 보통 가스 냄새하고 다르구나…"


 제주도에서는 가스 냄새가 많이 나고 있다며

화기를 사용하기 말아달라는 재난 문자까지 

발송하면서 시민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 st-up ▶

"이곳 지하 5미터 아래에는 고압 가스관이 설치돼 있습니다. 그런데 원인 모를 가스 냄새가 관이 설치된 주변 곳곳에서 나고 있습니다."


 결국 경찰특공대와 해병대, 

한국가스기술공사까지 출동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 CG ] 

하지만 도시 가스관이 매설돼 있는

제주시 명도암부터 애월읍 유수암리까지 

40여 km를 돌아다니며 점검했지만 가스 누출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SYNC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 (음성변조)

"근무자가 직접 나가서 그 현장 확인하고…저희 이제 가스누설 검지 차량으로 가스 누설 추정 예상 지역을 전체 검사했는데 가스 누설은 없었다…"


 가스 누출 소동의 원인은 의외의 곳에서 

잡혔습니다.


 소방당국의 3시간에 걸친 조사결과

도로 포장 공사에 사용되는 아스콘을 실은

차량이 지나갈 때 유독 냄새가 심해지는 것을 확인된 겁니다.


◀ INT ▶ 김성진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아스콘 차량이 지나가면 이런 가스 냄새 비슷한 냄새가 계속 나고 있어서 아스콘하고 연관성이 있는가 이거는 저희들이 지금 현재 확인하고 있고…"


 신고는 소방당국이 아스콘 업체에 

작업 중지를 요청한 뒤 잠잠해졌는데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임시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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