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허가 없이 우리 해역에 들어와
불법 조업을 하려는
중국 어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해경이 불법조업 현장 적발 대신
위성 정보와 드론을 활용한
사전 차단으로 단속을 방식을 바꾸면서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경 고속단정이 사이렌을 울리며
중국 어선 한 척을 뒤쫓아 갑니다.
◀ SYNC ▶
\"무허가 범장망 어선 상대 정선 명령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무시한 채 이동하고 있음.\"
정선 명령에도 중국 어선이
더 속도를 내며 이동하자
해경이 바짝 따라붙어 배에 올라탑니다.
◀ SYNC ▶
\"넘버 투 단정 등선팀. 1명 등선 완료.\"
조타실로 진입한 해경이 묻자
범행을 부인하기까지 합니다.
◀ SYNC ▶
\"[왜 우리 수역 3해리 안으로 들어왔나요?]\"
\"기관이 고장 나서 표류하다 들어왔습니다.\"
200톤급 중국 범장망 어선이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인
차귀도 남서쪽 약 150km 해상에서
불법으로 어군탐지활동을 하다
붙잡힌 겁니다.
해경이 올 들어 나포한
불법 조업 중국 어선은 모두 14척.
[ 리니어CG ]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65% 감소했는데,
등선을 하지 못해
나포가 어려워진 겁니다.]
이후 해경은 현장 적발에서
차단과 퇴거 조치에 주력하는 방식으로
단속 방법을 변경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국 최초로
위성정보를 활용해
중국 어선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는데,
나포 건수는 줄었지만
올 해만 360여 척의 무허가 중국 어선을
우리 측 해역으로 못 들어오게 막거나
쫓아냈습니다.
◀ INT ▶ 김광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허가 수역에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어선의 분포와 이동 현황 등을 드론을 활용한 감시 강화, 위성 자료 등을 분석해…\"
해경은 중국 어선들이
선내에 비밀 어창을 만들어 어획물을 숨기는 등
불법 행위가 지능화되고 있는 만큼
단속 장비 더 보강하고
방식도 보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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