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서귀포 앞바다에서
4톤짜리 옥돔잡이 배가 침몰해
선원 2명이 실종됐는데요.
해경은 수중 드론과 음파 탐지기까지 동원해
나흘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실종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파도에 심하게 흔들리는 해경 경비정.
대원들이 노란 상자모양의 기체를 가져와
바다 위에 띄웁니다.
잠시 후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 위해 투입된
수중 드론입니다.
해경은 선원들이
침몰한 선체 안이나
바다 속에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심 100m까지 4차례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실종자들과 선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INT ▶ 강성운 /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어선 선박 확인차 수중 드론을 투입하게 됐습니다. 수심이 106미터로 깊이가 있어서 시야 확보다 어렵고 조류가 심해서‥\"
바다 위와 하늘에서도
수색 작업은 이어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 선박 14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하고
해군의 음파 탐지기까지 동원했지만
진척은 없었습니다.
침몰한 배가 돌아올 예정이었던
성산항에는
사고수습 상황실이 마련됐습니다.
오영훈 지사도 현장 상황실을 찾아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 한 뒤
합동 회의를 열고
수색 범위 확대와 장비 추가 투입 등을
당부했습니다.
◀ SYNC ▶ 오영훈 / 제주도지사
\"항공 영상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접근이 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제주도와) 해경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진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7일 밤 9시 50분쯤
서귀포 앞바다에서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4톤짜리 옥돔잡이 배가 침몰해
1명은 구조됐지만 선장과 선원 등
2명은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한 결과
당시 갑판으로 파도가 쏟아지며
배가 90도 기울어진 상태에서
서서히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 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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