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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MBC) 구두 계약‥일방적 계약 해지?

김하은 기자 입력 2024-02-15 20:25:00 조회수 72

◀ 앵 커 ▶
커피 원두를 납품하는 업체들은
보통 원두를 써주는 곳에
커피 기계까지 설치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주의 한 골프장 위탁운영사가
원두를 받기로 하고
커피 기계까지 설치한 뒤
갑자기 말을 바꾸고
계약을 해지했다고 합니다.

어찌 된 일인지, 제보는 MBC,
김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6월부터 지인을 통해
한 골프장에 커피를 납품해 온 김 모 씨.

매달 원두를 납품하던 중
골프장을 위탁운영하는 회사가
새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주 거래처로 할 테니
커피 추출 기계를 설치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김씨는 당장 380만 원을 들여
커피 기계 6대를 설치했습니다.

◀ INT ▶ 김 씨
\"(제가) 지인 소개로 들어가서 커피 머신을 바로 해줘야 메인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런데 설치 완료 후, 위탁 운영사의
입장이 갑자기 변했습니다.

한 대당 천700만 원짜리 기계 2대로
바꿔달라고 했다는 겁니다.

◀ INT ▶ 김 씨
\"당일 오전에 설치했는데 담당자가 설치 확인까지 다 옆에서 설명 듣고 다 확인했는데 오후에 갑자기 연락 와서 '이 머신 사용 못 한다' 전화로 저한테 통보를 했죠.\"

원두 납품을 약속하는 계약서라도
써달라고 했지만 골프장 위탁운영사 측은
거절했습니다.

문제는 일을 지인을 통해 진행하다 보니
계약서 한 장 없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 INT ▶ 김 씨
\"계약서를 안 써주면 그럼 이 상황까지 만들지 말았어야 된다는 거예요. 저도 어느 정도 신뢰가 있고 알아서 들어갔는데 갑작스럽게 이렇게 해버리면‥\"

(CG) 이에 대해 해당 골프장 위탁운영사 측은
원두를 공급하면서 커피 기계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것이 통상적인 계약 형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김씨가 너무 많은 양의 원두 공급을
약속하라고 요구해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설명하고 원두 공급 차질로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C.G)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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