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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공의 의료 현장 이탈 본격화

김하은 기자 입력 2024-02-20 20:56:12 조회수 44

◀ 앵 커 ▶

 제주지역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이 본격화됐습니다.


 곳곳에선 의료 공백 사태가

빚어지기 시작했고 당장 제주대학교 병원은

수술실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하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공의 집단 휴진 사태가 벌어진

제주대학교 병원. 


 이 병원 전공의 95명 중

73명은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응급실 당직과 수술 보조 등을

맡고 있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비운 겁니다.


 당장 응급실에 여파가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응급의료센터 안에는

전공의 부재로 응급실이 비상진료체계로

운영된다는 안내 문구까지 붙었습니다. 

 

◀ INT ▶ 응급실 내원 환자 보호자

"진료는 볼 수 있는데 지금 응급한 환자도 있고 해서 좀 오래 대기할 수 있다. 혹시 다른 병원 갈 의향이 있으시면 갔다 오셔도 되고 기다리셔도 된다고…"


 도내 전공의 141명 중

집단 휴진에 동참한 건 103명. 


 전체의 73%입니다.


 동참률이 가장 높은 제주대병원의 경우

당장 모레(22일)부터 수술실을

기존 12개에서 8개로 축소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 당직 근무에 전문의를 투입하는 등

비상진료체제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제주도의사회도 전공의들과

뜻을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원급 기관으로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 INT ▶ 김용범 / 제주도의사회장

"이들(전공의)과 힘을 합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졸속 의료 정책에 맞서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이며 의료를 멈춰서 다시 의료를 되살릴 수 있다면 파업까지도 고려 중입니다. "


 제주도는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 SYNC ▶ 강동원 / 제주도 도민안전실장

"공공의료기관 중심으로 평일 진료 확대, 연장 및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상황에 따라 강제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보건복지부가 관할하는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병원 전공의들에게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도

상담 인력을 보강해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응급환자 위주로 대형병원에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 st-up ▶

 제주지역 전공의들의 집단 휴진으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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