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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산소치료 받던 다이버 숨져‥간호사도 중태

김하은 기자 입력 2024-03-22 21:04:44 조회수 93

◀ 앵 커 ▶

서귀포의료원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던 

50대 다이버가 

치료 도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함께 있던 간호사도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는데,

의료 사고 가능성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하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2009년 문을 연

서귀포의료원 내 고압산소치료센터. 


고압산소치료기를 통해 

해녀와 다이버들의 

잠수병을 치료하는 곳입니다. 


밀폐된 치료기 안에서 

고농도 산소를 마시게해 

잠수로 생긴 산소 부족 현상을 

없애주는 치료법입니다.


그런데 지난 15일 이곳에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던 50대 다이버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다이버는 스쿠버 다이빙 후 

잠수병을 호소하며 의료원을 찾았고, 

두번째 고압산소치료 후 심정지가 찾아와 

응급처치 등을 받았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또 응급치료를 위해 

치료기 안에 들어갔던 50대 간호사도 

혈관에 기포가 생기는

공기색전증이 발견돼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 전화INT ▶ 강병화 / 서귀포의료원 총무과장

"체임버 안에서 고압 산소치료 중에도 심장 박동 수가 떨어져서 CPR 시행을 했는데 심실빈맥(비정상적으로 빠른 맥) 소견이 보여서 담당 의사는 고압 산소 중단을 요구한 거거든요."


치료를 받던 다이버가 숨지고, 

간호사까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자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도 

의원들의 질타가 나왔습니다. 


◀ SYNC ▶현지홍/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무리한 작동 혹은 작동 제어 오류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 밖에서 작동을 무리하게 하진 않았을까..."


서귀포의료원은 

담당 의사의 판단에 따라 

매뉴얼대로 치료 했고,

장비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의료 사고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한편, 사망 사고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경찰은

서귀포의료원을 상대로

의료사고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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