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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말과 함께 아픈 마음 '토닥토닥'

입력 2024-05-29 07:55:51 조회수 132

◀ 앵 커 ▶

말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홀스테라피'라고 하는데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가 

전국에서 처음 시작해 

벌써 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선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흰색 가운을 입은 학생들이 

말의 배에 청진기를 댑니다. 


말의 심장 소리를 듣는 건데, 


◀ SYNC ▶ 

<말이 빨라? 너가 빨라?>

"얘가 더 빠른 것 같아요."


수의사가 하는 일을 

체험해보는 겁니다. 


◀ INT ▶ 김서연/신천초등학교 5학년 1반

"약간 뭔가 쿵쾅쿵쾅 뛰면서 일단 사람이 트림을 하잖아요. 약간 그런 소리가 났어요. <스마트폰에 비교했을 때 어떤 게 더 재밌어요?> 저는 여기가 더 재밌어요."

 

작은 말이 끄는 마차도 타고, 


◀ SYNC ▶

"<어때요?> 재밌어요!"


잔디밭을 함께 뛰어보기도 합니다. 


◀ INT ▶ 정현우/신천초등학교 5학년 1반

"말이 움직이는 게 좀 많이 재밌었어요."


장애가 있는 학생들도 

말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 INT ▶ 홍송의

"오늘 같이 말들이랑 자연에서 뛰어노니까 너무 좋고요, 말들 보니까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말을 타며 재활을 하는

재활승마에서 나아가

말과 교감해 마음까지 치유하는 

홀스테라핍니다. 


◀ st-up ▶

"홀스테라피에는 주로 

이렇게 성인 허벅지 높이의 

작고 귀여운 말이 활용됩니다."


◀ INT ▶ 조윤정/한국마사회 승마 교관

"제가 예전에 병원에 말을 데리고 갔었는데,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한테 직접 먼저 말이 다가가서 인사를 건네더라고요, 그걸 보고 병원 관계자분들이 전화 와서 너무 감사하다고 한 적이 있을 정도로..."


홀스테라피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가 

전국에서 처음 시작해 

벌써 3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암 환자와 

요양병원 어르신 등 2백여 명이 

이곳의 말들과 교감했습니다. 


◀ INT ▶ 하홍민/한국마사회 부산경주자원관리부장

"대한민국 말 산업이 지금까지는 경마 위주로 발전이 되었는데.. 사람과 같이 동행할 수 있는 그런 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는

올해는 초등학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소방관과 경찰관, 교사까지 범위를 넓혀

1천여 명에게 홀스테라피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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