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월의 하순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뚝뚝 흐르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온은 높게 오르겠고, 체감온도 33도 내외로 예상되는데요. 밤사이 열대야도 계속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15m, 산지 지역에는 20m 안팎의 거센 바람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산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는데요. 오늘도 햇볕은 매우 뜨겁습니다. 장시간 외출은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현재 기온은 북부·동부 27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서부 26도, 남부 29도, 산지 22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북부 32도까지 오르겠고, 서부·동부 31도, 남부는 33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도서지역도 대체로 맑겠고, 햇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현재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은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유입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남해서부 해상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도 끼겠는데요.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은 약한 비 소식이 있겠고, 다음 주는 대체로 구름 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