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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낀 가운데 무더위 기승‥강풍·풍랑 유의!

김희서 기자 입력 2025-07-29 06:35:50 조회수 126

외출이 망설여질 정도로 뜨거운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의 기세가 매섭게 느껴지는데요.


현재 제주도 서부에는 폭염경보가,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특히 서부지역은 35도 안팎으로 매우 높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는 한라산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는데요.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까지 제주도 해상에도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너울도 강하게 유입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구름에 덮여 있지만, 공기는 여전히 무덥습니다. 오늘 한낮 자외선 지수 북쪽 지역은 '위험' 수준까지 올라 외출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어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현재 기온은 북부 26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부 28도, 산지 20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북부·서부·남부 33도까지 올라 매우 후텁지근하겠고, 산지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도서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높게 치솟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거세게 불면서 내일부터는 풍랑특보가 더욱 강화될 수 있겠습니다.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대체로 흐린 하늘과 함께 숨 막히는 더위가 계속되겠는데요. 습한 날씨 속에 쉽게 지칠 수 있으니 건강 관리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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