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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흐림 속 가끔 '비'‥강풍·풍랑 유의!

김희서 기자 입력 2025-08-11 08:04:33 조회수 146

오늘도 회색빛 하늘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하늘빛처럼 공기도 눅눅한데요.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에서 비구름대가 시속 40km 안팎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습니다.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간헐적으로 이어지겠고,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 낮부터는 다시 한라산 남쪽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아침 최저 기온은 26도, 낮 최고 기온은 3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1도 이상까지 오르겠는데요. 


온열질환과 식중독 위험이 높아,

수분 섭취와 음식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특히, 산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으로 매우 거세게 불겠습니다.


또, 내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만조 시 저지대 침수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현재 기온은 북부 26도로 시작하고 있고요. 서부 25도, 동부 24도, 산지 21도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북부 30도까지 오르겠고, 서부 28도, 산지 성판악 25도로 예상됩니다.


도서지역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곳곳에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며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열대야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는 만큼, 외출 전 최신 기상정보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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