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면서

숨 돌릴 틈 없이 더위 속에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현재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는 30도를 훌쩍 넘겼는데요.

오늘 체감온도는 한림 33.3도, 

성산이 32.9도까지 오르며

잠깐의 외출조차 부담스러울 만큼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당분간 낮 동안은 최고 체감온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시원한 물 수시로 보충해 주시고 휴식도 충분히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햇살도 무척 뜨겁겠습니다.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해주시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북부 26도로 시작하고 있고, 서부·동부 25도, 산지 20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북부 33도까지 오르겠고, 서부 31도, 산지 28도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당분간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해상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구름 낀 가운데 

맑은 하늘을 보이겠고, 

더위의 기세는 나날이 강해지겠습니다.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주시고,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관리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