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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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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0분

공지사항

코로나때문에 가족이 너무 보고싶어여

어제 23일 양성 확진을 받고 집으로 들어와서 어이없이 주저앉아 버렸어요

출근은 해야하고 일도 해야하고 우리 희자매도 챙겨야하는데 차라리 아이가 아픈것보다 내가 아픈게 다행이지만, 그래도 걱정이 너무되어서 7일간의 격리가 휴가일꺼라고 생각했지만, 걱정이네요.


저희집은 주택이라서 1층 2층으로 되어있어서 격리에는 큰문제는 없어요

우리 두 딸들은 음성판정을 받았고요.


중3에 초6인 딸들의 아침이 걱정이고 등하교가 걱정인데, 저보다 더 씩씩하게 이틀째 해내고있네요.

마당이 있어서 밖도 보고 

답답함은 적지만 아이들 등하교를 볼수도없고 톡으로 대신 이야기하며 전화로 하고싶은이야기를 하다보니 바로옆에있는 가족인데 너무 보고싶네요.


엄마의 걱정을 너무도 하는 우리아이들.
엄마가 조금이라도 불편할까봐 필요한걸 챙겨주는 딸들 

이런 상황이 얼른 종결되길 바라고 바랍니다.


다들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