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월 4일 즐거운 오후 2시에서 꼭 듣고 싶은 노래가 있어 사연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2월 4일은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애", "님 떠난 후"를 부른 가수 장덕님의 35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사춘기 중학교 시절 우연찮게 음악을 듣게 되었고 가수가 누군지 찾아 보니 이미 그녀는 고인이 되신 분이었더라구요.
중학교 2학년때 만든 진미령님의 '소녀와 가로등"을 시작으로 이은하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같은 명곡을 작곡 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 싱어송라이터 장덕님.
친구들은 서태지와 아이들 노래 듣고 있을 때 저는 장덕님 노래를 들으며 사춘기 시절 마음의 위안을 받았었는데
저도 어느덧 50살을 앞둔 나이가 되었네요.
음악은 시대를 뛰어 넘어 가슴 뭉클함을 전달하는 강력한 힘이 있는 거 같아요.
2월 1일 토요일 장덕님의 조카 장원님과 팬카페 회원 6명과 함께 그녀가 잠들어 있는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35주기 추모식이 있었어요.
남이섬에 장덕님의 노래비가 있고 노래박물관에는 팬카페에서 기증한 장덕님 음반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수 많은 노래를 남겨 놓고 일찍 하늘의 별이 된 그녀의 노래를 오늘 기일을 맞이해 신청해 봅니다.
저와 같이 장덕님을 좋아했던 분들이 많이 계시리라 생각해요. 그녀를 추억하며 시청자 분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신청곡 : 장덕 "님 떠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