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즐투 애청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내일 13일은 사랑하는 친정엄마의 환갑을 맞이하여 아버지와 함께
생전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가십니다.
아마 이 방송을 하고있는 지금 라디오 들으시며 엄마, 아버지 두분께서 열심히 웃으시며, 혹은 티격태격도 하시며 여행가방을 싸고 계시겠죠? 카메라는 어딨어~ 수건은 챙겨? 이것도 넣고 저것도 챙겨~ 옷도 추울지도 몰라~등등...!!

올해 엄마는 환갑이시고 아빠는 60이십니다. 연상연하 커플이죠? 40년전 연상연하 커플..

2남1녀를 너무 훌륭히 키워주신 두분...
자식들이 더 잘되서 더 좋은곳으로 보내드리고 용돈도 두둑히 드려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이 죄송스럽지만
저희가 다음에는 더욱 좋은 선물로 보답해드릴께요.

정년퇴직후에 또 계약직으로 일하시는 우리 엄마...
30년동안 운전하시는 우리아빠~

엄마 너무너무 존경스럽고 사랑합니다.
감사하고 엄마 아빠의 딸이란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