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고 온몸이 땅바닥으로 내려앉을 때 옆자리에 당신이 앉아 있더라면 기대어 잠시 졸고 갈텐데..이런 생각을 하며 힘들어하는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간적이 있어요. ‘정말 이리로 와서 잠시만 앉아 있어’라고 손을 이끌고 오고 싶을 정도로 힘든 날이 있었거든요. 정신적으로 기댄다는 것. 이럴 때 필요한 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당신에게 정신적으로 기대어 쉴 수 있는 어깨를 내어주고 싶네요.
비가내려서 듣고 싶은 곡이 있네요. 이창휘의 사람이 좋다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