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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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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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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을 건너뛴 고향 식구들을 만났어요!!!

저는 33년전에 충북영동군양강면보고테라는 첩첩산중고향에서 모두 뿔뿔이흩어져야하는 슬픔을 겪었고 그날이후 언제나 고향이 그립고 보고파하는 고향식구들 가슴이 시리고 아린세월을 살아왔답니다.
전국으로 헤어지면서 연락처하나 제대로 남기지못했던그때가 야속하고 지금은 그리움만 쌓입니다.
그래도 대전에정착하신 어른들께서 매달한벌씩 모임을 하고계신다기에 /우리들도 어릴적에 함께했던 오빠.언니.동생들과 함께 모임결성한뒤 어른들찾아뵙기로 마음을 모아보기로했답니다.
 필름이 33년전에 모습으로 끈겨있어 걱정했건만 몸집만커졌을뿐 옛얼굴을보니 금새 알아볼수있어 눈물이 핑돌았답니다.
이제는 한가정에 가장으로 아름다운아내로 열심히살고있는 그들 !많이 흐른세월에 고개가 숙여해집니다.
꿈에서나 그려보는 고향의 모습! 그리운사람들..몇몇분을 떠나보낸 아픔은 한번보지못한 미안한 마음이 뼈속까지 저려옵니다.
 정말바쁘게 살아오느라 그리워할시간이 없었다고 변명하지만 사실은 때때로 가끔식 보고싶고 그리웠다고 고백해봅니다.
이제야 고향을 느끼고 이야기할수있는  행복한시간이  열린다는 것! 말로표현이 안되는데 이해가는분계신가요?
기자로. 엔터테이먼트로, 사장님으로,교사로, 훌륭한군인으로, 부자농군으로모두 아픈만큼성공해있는 그들의 모습과 살아가는 이야기 들려드릴께요.
 즐겁고 행복한 만남이 자주 주어지지않는다해도 예전에 그리워할때보다는 전화도 할수있고 언제든만날수도있기에 천배  만배 감사하고 살맛납니다.
우리보고테 고향식구들을 응원해주세요/33년을 보상받을 고향은 가슴속에서도 여전히 살아있음을 ...!!!!

◆한을수씨!좋은자리에서 혼날때면 날쎄게도망잘가는 정수를 만날수있게 만들어주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