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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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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0분

공지사항

우리아들의 잘가라는 표현(?) ㅎㅎ

안녕하세요?  즐오투 애청자입니다..

방송만 듣기만 하다가 이렇게 사연을 한번 올려보네요.. 우리 딸과 아들내미의 일상대화인데요.

그저 귀엽고 웃겨서 이렇게 한번올립니다.

6살된 우리딸과 4살된 아들을 키우고 있답니다.. 우리아들은 겁도 없고 막무가내도 다니는 아직까지

어린아이구요.. 딸내미는 겁도 많고 마음도 여린 ... 이쁜 ... 너무 둘이서 상반되네요..ㅎ

그저께는 놀이터 공원에서 둘이서 놀고 있는데,,, 메뚜기를 제가 잡아줬어요.. 둘이서 플라스틱통에

한참을 신기하게 보고 흔들고 가지고 놀다 저녁이 되어 들어갈때쯤 되자 메뚜기 놓아주자 하고  얘기

를 했죠?  그래서 딸이 " 잘가 메뚜기야" 하고 놓아주자,,,  아들도  (말은 잘못함) 뭐" 잘가 라고  흥얼

거리면서 순식간에 발로 밟아 버리는거예요..

그러자 한순가 정적이 흐르고 딸이 야 잘가라고 했는데 니가 밟으면 어쩌냐고 막 울고 난리가 났습니다.ㅋㅋ

아들은 어려서 그걸 그렇게 생각한거겠죠...   밤에 잘때까지 둘이서 메뚜기에 대해 옥신각신 100분 토론을 하고 있었네요..ㅋㅋ

아직은 어리지만  자랄수록 자연이며 생태도 이해하고 보호하겠죠?  ㅎ


늘 좋은 방송 감사드립니다.

신청곡은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신청합니다... 010- 2999-7337 이혜경,,

직장 관계로 이사했어요~ 포항시 남구 송도동 441-13번지 2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