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는 아내 연옥씨 벌써 당신도 52세가 되었내요
오는 11월 14일이 당신에 생일이군요 여보 넉넉하지 않은 가정에 시집을 와서 부족한 남편을 만나서
여전히 고생만하게 하여 미안하오 내가 건강할적만 해도 우리는 젊어서 열심히 일하고 돈모아서 나이가
들면 당신을 호강시켜 준다고 입버릇 처럼하곤 했는데  내가 어느날 갑자기 불의에 사고로  장애를 입어
일을 전혀 못하고 있다보니  내 대신에 당신이 일을 해야하는 모습을 보고 언제가는 힘겨하는 모습을 보고
있을땐 정말 미안하고 안타까워요 
그래도 잘견디는 당신에 모습을 보면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오
여보 힘들어도 우리는 처음처럼 영원히 사랑하고 살아갑시다
영원히 사랑하는 남편이


이시간을 진행하시는 모든 관계자님 모두 사랑합니다
가능하다면 제 아내에게 꽃바구니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bc 라디오 에서 보내주신 꽃바구니로 아내생일 축하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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