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납치사건
아침에 느닷없이 대학생딸이 하는소리가
엄마...내친구 어제 납치당할뻔했데? 엥? 무슨납치? 친구누구?,,,
난 다급하게 물어보았다..
엉..엄나 내친구....누구말야
난 남의일같지 않아 꼬치꼬치 캐물었다...그러자 딸 하는말
지금 문자로 어제 있었던일을 주고 받는중이야...
문자가 끝나고 하는말이..
어제밤에 혼자걸어가는데 갑자기 남자가 뒤에서 덮치더니 입을 틀어막고 가슴을 만지면서
질질끌고가더래 ...그래서 서로 실갱이 끝에 겨우 도망쳐왔데~~그래서 오늘 아버지하고 현장검증 나가고 그랬데...그러니까 나더러 밤길 조심해서 다니라고 신신당부하네~~
난 겁이 덜컥났다...다큰딸을 가진 부모로서 언제나 딸이 집에 돌아올때까지 노심초사하며
기다리곤 하거나 아님 될수있는한 큰길까지는 마중을 나가는데....이런이야기를 듣거나 매스컴에서 떠들어댈때는 딸에게 더욱더 일찍귀가하고 큰길로다니고 ,,,어찌어찌하고 수없이 잔소리 해댄답니다...갈수록 세상이 무섭고 범죄를 짓는사람들도 너무나 지능적으로 행하기 때문에 정말이지 딸 가진 부모들은 하루하루가 두려울수밖에 없답니다
그렇다고 거리곳곳마다 CCTV를 설치한다는것도 불가능하고 결국 본인스스로가 조심해야 하는데 조심해도해도 당하곤 하니 참으로 걱정이랍니다.
우리모두 관심을 갖고 혹이라도 이런 불상사의 일을 보았거나 당했을때는 민첩한 행동으로 처리하고 절대 당황하지 말고 대처해 나가야 할듯싶네요
어서어서 살기좋은 우리나라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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