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안녕하세요 ^^ ㅎㅎㅎ
안녕하세요
오늘 아빠가 라디오에 소개된 1월 16일이 생일인 김응효 입니다.
저는 같은 또래와는 다르게 라디오를 아주 참 많이 듣는 청소년입니다.
그래서 오디오가 바래도록 만지고 고장이 되도록 오래 됬습니다.
많이 들을수록 애착이 가는 라디오니까요
오늘 낮에는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
방학이라 학교의 방과후 학교에 다녀온 후면 거의 대부분을 집에 있기 때문에
보통 책상 앞에 앉아 라디오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오늘은 아빠가 낮에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응효야 대전 MBC라디오 한번 틀어봐라."하시는 거에요
아빠가 왜그러시나 하다가 어느 느낌이 오더라구요
저희 집은 생일을 음력으로 계산하는데 이번년도에는 8월 한달에 생일이4번이나 껴있더라구요.
그래서 설마 설마 하는 맘으로 라디오를 92.5로 맞췄지요.
잠시후 아빠의 목소리!
저희 아빠는 전화하실 때 목소리가 청명하시더라구요 ^^
'아, 저는 법동의 김창식입니다.' 이 목소리~
그 후, 아빠가 우리 가족의 이번달 기쁜 소식을 두 DJ께 말씀하시더라구요.
또, 아빠는 제가 서운하지 않게 제 이름과 생일까지도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그리고 아빠는 평소에 엄마께 말씀하시지 않으셨던 사랑하신다는 말씀도 하셨지요
(그렇게 말씀하시게 유도해주신 두 DJ에게 감사해요~~~~!)
라디오를 듣는 내내 기뻐 웃지 않을 수 없었던 그런 소식이였어요.
요즘 라디오 복을 받는것 같네요 ㅎㅎ
아빠 사연을 소개해 주신 PD,작가분들 또, 두 DJ에게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아, 참! 그리고 우리 엄마가 저희를 위해 열심히 일하시느라
이 라디오를 못 들으셨다고 서운한 말투로 하시네요..
저... 죄송한 말씀이지만...
오늘 라디오 방송분좀 CD로 구워 주셔서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그러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대전MBC는 듣다가 조금씩 안 들었는데
앞으로 방학이 끝날 때 까지는 꼭 챙겨 듣겠습니다.
즐거운 오후 2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