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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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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0분

공지사항

항상 든든한 송반장님 ^^

제 남자친구 이름은 송치덕  별명은 송반장입니다.

왜 이런 별명이 생겼냐구요??

정도 많고 싹싹하고 일명 오지랖도 넓은 남자친구의 성격때문이죠~

물론 저는 이런 남자친구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저희가 오랜연예끝에 (8년정도) 드디어 올해 6월에 결혼을 하는데요

딸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 덕에 남자친구가 처음 인사를 갔을때는 마음에 안차시는지

눈길을 거의 안주시던 아빠셨거든요,,,

어찌나 불편하고 민망하던지 저도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답니다.

그런데 그랬던 아빠와 남자친구의 사이에서 신임이 오가기 시작했답니다.

물론 결혼승낙도 오케이~

그 비결은 오지랖과 싹싹함 ㅎㅎㅎㅎ


저희 시골집이 부여에 있는 구룡장례식장을 운영하는데요.

가게에서 아빠가 해결못하는 일이 생기시면 어김없이  " 치덕아~ "하고 전화를 하십니다,
 
물론 저한테는 전화를 안하시구요. 하하하하~~~

그럴때마다 남자친구는 " 예! 예! 아버님 네! 네!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두손두발 들고 자신의 일처럼 재빠르게 해결해준답니다.

자기일도 바쁜데 말이죠~

그런 남자친구의 성격이 너무나 맘에 드시는 아빠는 요즘도 도움이 필요하면 "치덕아~ " 하고 

바로 남자친구를 찾습니다. 저도 그런모습이 너무 보기좋구요~


항상 믿음을 주고, 누구보다 저를 너무나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정말 고맙습니다.

아직 4개월정도 남았지만 결혼준비 열심히 해서 송반장님과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아빠 엄마 사랑합니다~* 송반장님 사랑합니다~*

( 사연 소개  일찍 해주셔도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