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버스를 탔어요. 버스틀 타고 잠시 창밖을 내다 보며 가는데 어느 할머니가 타셨어요..
그런데 할머니에게 버스 기사님께서 "할머니 왜 버스비를 안내고 탑니까?" 하시는겁니다.
그 할머니가 못들었는지 아님 돈이 없는지 무심코 좌석에 앉았어요
그랬더니 기사님 더욱 큰소리로 '할머니 돈 넣으시라구요!" 하신겁니다..
순간 버스안이 모두들 경직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때 맨 뒷좌석에 앉아있던 어느 남학생이 앞으로 나와 기사님께 가더니
"기사님 제가 여기 만원을 넣어 드릴테니 이 할머니 버스값으로 하시고 나머지는 이렇게 돈없이 타시는 할머니들것 대신 하세요~"  그 기사님 무슨 말도 안하시고 그저 쌩~ 하니 운전만 합니다..
그런데 그 학생을 바라보니..참으로 좋은일을 하고 난 후의 평온한 얼굴이었어요..
이 세상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자들이 있기에 세상이 아름다운가봅니다..
낙엽도 멋지게 단풍들어서 이 가을이 더욱더 좋습니다.
우리들의 마음도 이 단풍들처럼 아름다운 마음들로 곱게 물들었으면 합니다..
좋은 마음은 세상을 밝게 만듭니다.
이 사회가 따뜻해 집니다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아름다운사회가 되는것이 저의 소망입니다ㅣㅣ
감사합니다..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272-14 (2층)  김경숙드림 (010-413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