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작가님께
여름에는 저녁을
마당에서 먹는다
초 저녁에도
환한 달빛
마당 위에는
멍석
멍석 위에는
환한 달빛
달빛을 깔고
저녁을 먹는다.
숲속에서는
바람이 잠들고
마을 에서는
지붕이 잠들고
들에는 잔잔한 달빛
들에는
봄의 칼자국처럼
잔잔한 풀잎들
마을도
달빛에 잠기고
밥상도
달빛에 잠기고
여름에는 저녁을
마당에서 먹는다
밥그릇 안에까지
가득 차는 달빛
아!달빛을 먹는다
초저녁에도
환한 달빛
***작가님 안녕 하셨나요^^참으로 지루한 장맛비 였습니다.
일은 할수 없고 예전에 보던 시집꺼내 읽는데 참으로 그 시절이 그리웁게도 정서 가득안은 시가있어
작가님이 생각 났습니다. 시인은 오규원씨라고 꽤 유명한 시인 이었지요^^^
현대 문학상과 연암 문학상을 수상 하기도 하였지요^^^ 무더위가 시작 되려나 봅니다 건강 유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