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왕쳥취자였습니다^^

정말오랜만에  들려보네요~7개월전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우여곡절끝에

한동안 즐거운오후2시를

청취하지 못하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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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되신 엄마가 외로우실까봐 남편하고 상의한끝에 같이 합치기로하였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엄마가 아이를돌봐주시고 저는 다시 직장에나가게 되었지요

그런데 점심시간에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이 목욕탕에 들어가 평소 남편이 면도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면도기를 가지고

눈섭을 밀어서 눈섭이 하나도 없어졌다고  펑펑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들은 펑펑울고 엄마는 미안해 어쩔줄몰라 하시고  정말 난감하면서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빨리 집에가서 엄마와아들 위로해주고 맛있는거 사드려야 겠어요....

아니 ~~아들은 조금 혼내줘야겠지요^^

지금도 아직 엄마도 저도 마음의상처가 다아물지 못했지만 앞으로 즐거운오후2시들으며

천천히 다져가려구요~~^^

신청곡~엄마가 좋아하시는 남진과 장윤정의  당신이좋아~~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