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쥐가 나에게 인사했다아......사연 신청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13살 최은우입니다. 이 이야기는 올해 저에게 일어난 일이에요. 어느 아침, 저는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있고 엄마는 택배 박스를 뜯고 있었어요. 저는 학교 가기 전, 몸무게를 재는 편이라 몸무게를 재려 옷방에 들어갔어요. 제 발 앞에 무언가가 지나가긴 했는데 그게 먼지일거라 생각하고 몸무게를 쟀거든요? 그런데 글쎄... 손바닥 만한 갈색 쥐가 발 앞을 지나가는 게 아니겠어요? 저는 순간 뇌 정지가 와서 바로 엄마를 부르면서 식탁 의자 위에 올라갔죠. 엄마도 쥐를 싫어하시는데, 아침에는 엄마와 저 밖에 없으니 학교도 못 가고 쩔쩔 맸어요...일단, 학교는 안 갈 수는 없으니 학교에는 갔어요. 근데 학교에 가면서도, 학교에 있을 때도, 집에 돌아올 때도 모든 게 쥐 같아 보이는거 있죠?! 두려움을 안고 집에 돌아와 보니 다행히 경비 아저씨가 쥐를 잡아갔더라고 하더라고요? 알고보니...아침에 택배에서 쥐가 튀어나온 것이고 엄마는 쥐가 너무 빨라서 보지 못했던 것이었죠.
그 때의 두려움을 담아 안예은의 '쥐'를 신청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