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얘들아 걱정마 신경쓸께
오늘 제가 소개하고 싶은 사람은 사랑스런 두 아이들이에요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 이렇게 두 명의 자녀를 둔 행복한 엄마에요
어제 남편이 밤 근무를 들어가고 늦은 저녁 다 같이 앉아 있는데 갑자기 딸이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 난 정말 엄마가 너무 좋아 엄마가 없는 하루는 아예 생각조차 할 수도 없어 엄마 호르몬제라도 먹든지 제발 건강 좀 챙겨요 엄마 ! 나보다 하루 더 살아야 돼"
이어서 둘째도 덩달아 이러대요 아니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에요
" 엄마! 엄마 죽으면 나도 엄마 따라죽을거야"라구요
작년 앞집 아저씨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시고 나자 아이들이 '죽음'에 민감해져서인지 가끔 이런 말을 하곤 해요
"엄마는 고기도 안먹으니까 반찬 신경써서 해서 먹고 잠 좀 푹 자요 우리 학교 가고 나면 잠 잘수 있잖아"라면서 늘 엄마의 건강을 체크한답니다
이유는 특별히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라 나이보다 일찍 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 한 달에 한 번 있어야 할 것이 없자 아이들이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육식은 체질에 안맞아서 생선과 채소만 먹는데 저체중에다 약골이다보니 특히 건강한 첫딸이 늘 마트가면 시장바구니는 도맡아 들어주고
둘째 아들은 제가 조금만 피곤해해도"엄마! 과로로 죽는 것 아냐?"라며 신경을 써줍니다
이제 고등학교1학년 초등학교 2학년인 두 아이들이 엄마 걱정을 더 하지않아도 되게끔 신경써서 건강식단과 건강운동으로 하루를 보내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을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