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늘감사한엄마.
늘 재미있게 듣고있습니다.^^
이렇게 사연을 보내는 이유는요..엄마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어서요.
결혼한지 7년차에 들어가는 주부입니다.
아이둘을 낳고도 엄마에게는 늘.. 어리광부리고. 떄쓰는 딸이네요.
아이를 낳고나면 철이 든다고 하는데..전.아직도 멀었나봐요..^^
결혼7년차이면서도. 이번김장도 또 엄마한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네요...^^
늘 해마다 이번김장은 내가 꼭 해야지 하면서도..엄마한테..김장어떡하지 하고 말해버리는..딸이네요.
엄마는 말로는 니가 해먹어야지 언제까지 해달라고 할꺼야...
하시면서도... 서울에서 대전으로 김장해주시러 올해도 오셨네요.
이번김장은..많이 늦어져서 엄마도 걱정을 하시면서 직접 대전으로 오셔서..시장 보는거부터 전부
해주셨네요..제가 일을 하는관계로...혼자서 농수산물 시장가셔서 배추사오시고.
김치 절이고. 무채썰고. 양념하고.. 엄마한테 너무너무 감사해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서도 엄마한테 이거해줘 이거먹고싶어 철없이 말하면.. 옆에서 살면.
엄마가 해줄텐데 애들도 봐줄텐데 힘들어서 어쩌냐고.
밥꼭 챙겨먹으라고..말해주는 고마운엄마..
늘 혼자이신 엄마떄문에 가슴이 저린답니다.
아빠를 하늘로 보내시고 혼자되신지..10년동안 혼자서 저랑 오빠 키우시고 결혼도 시키셨답니다.
얼마전 오빠가 결혼을 했는데....엄마가 무척이나...저떄보다..쓸쓸해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늘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하는 우리엄마에게도 좋은분이 생기셔서 행복할 날만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혼자계셔도 열씸히 사시는 엄마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저도 더욱 열씸히 살아서 엄마한테 효도하면서 살께요.
늘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우리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