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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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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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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날은 콩국수와 함께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소나기가 한차례지나갔지만 그래도 여름철의 더위는 참는것밖에 도리가 없는것 같네요,
이런날 점심은 또 어떤것을 준비해야 하나 고민이네요.
이렇게 더운날이면 생각나는 건 엄마표 콩국수.
어릴적 이렇게 해가 반짝 뜬 날이면 엄마는 항상 별미를 준비해주셨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나느것이 콩국수입니다.
더운날씨에 입맛없다고 투덜거리면 엄마는 직접 농사지으신 콩과 고소한참깨를 갈아  콩국수를 해주셨어요.
콩을 삶고 껍질을 까고, 그 콩을 다시 갈고..
시원하게 먹기는 그만이었지만 국수를 먹기까지는 참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지요.
요즘은 마트에서 쉽게 콩물을 구입해서 먹을수 있지만 그래도 어릴적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엄마표 콩국수를 따라갈수는 없지요.
아 그때 그시절 엄마가 해주신 콩국수~ 오이 채썰고 시원하게 얼음 동동 띄워 맛난 콩국수
거기에 보리밥을 열무에 쓱싹쓱싹 비벼 준비하면~
진짜 여름더위는 한방에 물러나는..
그때 그 콩국수가 먹고싶습니다~

신청곡입니다.
엄정화의 페스티발

대전시 서구 관저동 신선마을 210-901
전재희 010-2054-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