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주민자치위원 공모 논란 개선점 찾겠다

제주도가 주민자치위원의 절반을 읍.면.동장이 추천해 관치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내년에 조례를 개정해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지역과 직능분야의 추천 개념이 확실하지 않고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도 미비하다며 올해 공모 후에 개선방안을 보완하고 조례와 지침을 개정해 효율성...

대한항공 제주지점장 인사에 안종범 개입

대한항공 제주지점장 인사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오늘(어제) 최순실 게이트 국회 청문회에서 안종범 전 수석이 지난 6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에게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근무하던 최순실 씨의 측근인 고영태씨의 친척인 고 모 부장을 제주공항 지...

서귀포 도심 고도완화 지역 주민 반발

서귀포시 도심의 건물 높이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모임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일대의 고도기준이 최고 40미터에서 45미터로 완화되면 대형건물이 들어서 재래상권이 위축되고 교통 혼잡과 소음문제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시민들에게 충...

교육부, "국정교과서 4.3 왜곡 없었다"

국정교과서가 제주 4.3 사건을 축소 왜곡했다는 지적에 대해 교육부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4.3 특별법의 정의에 근거해 배경과 과정, 특별법 제정까지 국정교과서에 분명히 서술했다고 해명했고 탐라국은 일본 영토로 오해되지 않도록 지도에 채색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국정 ...

교육부, "국정교과서 4.3 왜곡 없었다"

국정교과서가 제주 4.3 사건을 축소 왜곡했다는 지적에 대해 교육부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교육부는 4.3 특별법의 정의에 근거해 배경과 과정, 특별법 제정까지 국정교과서에 분명히 서술했다고 해명했고 탐라국은 일본 영토로 오해되지 않도록 지도에 채색을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석문 교육감은 국정 ...

제 2공항 정부 예산 조건부로 통과

제주 제 2공항 관련 정부 예산이 주민 갈등을 방지하는 조건으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새벽 본회의를 열어 새해 정부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제 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0억원은 예산 집행에 앞서 공항 예정지역과 소음피해 우려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협의해 사업추진을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라...

조설대 애국지사 경모식 열려

1905년 을사조약에 항거했던 제주지역 항일 애국지사들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제주시 오라동 주민들은 오늘 제주시 연동의 옛 문연서숙 터에서 오라동 연미마을 조설대까지 시가행진을 한 뒤 경모식을 가졌습니다. 대한제국 말기 문연서숙 출신 제주 유림 12명은 일본이 을사조약으로 외교권을 강탈하자 조선의 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2016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가 오늘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오늘 행사에는 제주은행과 신한금융그룹 자회사 직원, 자원봉사연합회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 담근 김치 900포기는 홀로 사는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450가구에 전달됐습니다.

상임위 계수조정에서 206억 삭감

한편, 제주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내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벌여 206억원을 삭감해 재조정했습니다. 도의회는 국정농단 사태와 연관이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특혜 의혹이 제기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제주미래비전 관련 용역 예산 등을 삭감했습니다. 도의회는 예결위 심사를 거친 뒤 오는 20일, 본회의...

"국정교과서에 탐라국 실종"

국정 한국사 교과서가 탐라국의 존재를 표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제주사랑 역사교사모임은 지금까지 모든 검인정교과서들이 고려시대 한반도 지도에 제주도를 '탐라'라고 별도로 표시해왔지만 국정교과서에서는 탐라가 사라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제주도가 일본 영토인 것처럼 일본과 같은 색깔로 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