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나 알바해요~~~
두분 안녕 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사연을 올립니다.
집에 있을땐 항상 mbc라디오와 함께 하면서 아들 군대 보내고 징한 마음에
사연도 올리고 문자 참여로 유명 가수분의 cd도 많이 받을 정도로 즐오두시의
열성 팬이었습니다. 가족들은 다들 머가 그리 바쁜지 얼굴 보기가 힘들고 혼자서 해바라기만 하다보니 우울해져서 나름 고민끝에 알바를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내 나이 쉰세살에 일자리를 알아보려니 남편이 자기 불편 할 것을 싫어해서
알바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집에서 5분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 입고
덥고 신는 신발까지 모든것을 세탁해주는 법동점 크린토피아에서 면접보고
알바를 시작하게 되어 벌써 3개월째 접어 듭니다.
대전에선 법동점이 제일 크다고 합니다. 20여명의 직원들이 열기 속에 구슬 땀을
흘리며 고생을 하고 있는데 잠시 나마 새참으로 허기도 달래고 허리도 쉬게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게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저역시 안하던 일이라 힘은 들지만
돈도 벌고 할일이 있다는 것이 참 좋으나 무지 아쉬운 점은 라디오를 들을수가
없음입니다. 일할수 있게 허락해 주시며 직원들 간식을 챙겨주시는 사장님과,
깍듯이 언니라 불러주며 상냥하게 꼼꼼하게 가르쳐 주는 반장님 ,내짝 이쁜 진희,
목소리도 예쁘고 친절한 시행 .애교쟁이 셔츠의 달인 호정, 상의의 달인, 바지의 달인, 운동화의 달인 등등, 20여명의 직원들의 구슬땀으로 매일매일 힘차게
일하고 있는 삶에 현장으로 구경한번 오세요. 대전 시민 여러분!!! 지금은 이불
30% 세일 이랍니다~ 이 기회에 무거운 이불 세탁하세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사장님~~mbc라디오와 함께하면 일 더 잘할수 있을것 같은데 안되는 건가요~~~
추신: 만약에 제 사연이 방송이 된다면 방송 날짜를 정할 수가 없어서요.
듣지도 못하지만 항상 월요일은 정신없이 바빴고 성수기 철이라 언제가
좋을지 아직 파악을 못함입니다.
강덕은: 010-5173-7397 크린토피아 법동점 042)632-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