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사랑하는 나의 장모님~~생신 축하드립니다
내일은...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저희 장모님의 62번째..생신 이십니다
아직도 일을 하고 계신 장모님께선..
오늘도 생신상 대신 출근을 선택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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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자식들에게 받으실줄 모르고
주실줄만 아시는 장모님때문에..가끔은 화가 날정도로 안타깝지만
장인어른과 사별하고 여자의 몸으로 제집사람과 처남들..3남매를 홀로 키우시다보니
생활력만이 살아남는 방법이었기 때문 이었겠죠..
장모님께 항상 귀하고 어려운 백년손님 대접을 받고 있는 저는..
늘 장모님께 살갑게 다가가려 하지만..
저희 장모님..제가 아무래도 부담 스러운가 봅니다..
가끔 드리는 안부 전화에도...
급긴장하신 음색으로..엉..별일없지?..나 바뻐..그만 끊어..
하며 얼른 끊으려시는 장모님의 목소리는 약간 떨리느듯 하기까지 하답니다.
그후론..그저..명절이나 생신..등등의 무슨날에만..인사를 드리는걸로 대신하고 있고
장모님도 그게 편하신가 봅니다
물론 아내를 통해서 장모님의 일상은 늘..다듣고 있지만요~~
장모님~~
앞으로는 절 그저 맏사위가 아닌 큰아들 하나 더 얻었다고 생각하심 안될까요?
사위도 자식이라잖아요~
저...아들노릇 잘할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장모님...
집사람 만큼..장모님도 사랑 합니다~~아시죠?? ㅎㅎ
오늘 생신이신데...
일하시느라 고생 많으시죠??
오늘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주말에 다같이모여 맛난 식사 함께해요
장모님!~~
다시한번 생신 축하 드리고...
정말정말 사랑 합니다~~
신청곡은..장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시는
신유의...시게바늘이나 잠자는 공주 들려 주세요~
오늘도..즐거운 오후 2시와 함께..지루하지않은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