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불법영업 노래연습장 5곳 적발

제주경찰청은 도우미를 알선하고 술을 판매한 혐의로 제주시 지역 노래연습장 5곳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업소는 시간당 2만원을 주고 여성 도우미를 불러 손님들을 접대하고 캔맥주와 소주를 냉장고에 숨겨놓고 몰래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 전기 셔틀카로 정체성 훼손

제주돌문화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은 성명을 통해 공원이 전기 셔틀카 운영과 포장도로 건설로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공원관리소가 유원지에서나 볼 수 있는 설치물을 만들어 제주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공무원 중심의 행정편의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부동산투자이민 기준금액 10억원으로 높아질 듯

제주도가 부동산투자이민 기준금액을 현재의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높이는 제도 개선안을 법무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투자자들의 의무거주기간을 제도 개선안에 포함시키고 신성장산업 투자이민제도 장기과제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부동산투자이민제는 지난 2010년부터 시행돼 천 200여명이 영주권과 거주비자를...

평화로 휴게음식점 진출입로 '재보완' 요구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평화로에 들어서는 휴게음식점의 진출입로 논란과 관련해 사업자가 제출한 보완계획이 허술하다며 제주도가 재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사업자는 평화로에서 휴게소로 진입하는 감속구간의 차로는 40미터 연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출차하는 가속구간은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사현장 근로자 추락사고 현장소장 집행유예

제주지방법원 강란주 판사는 근로자를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현장소장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건설업자 B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서귀포시의 타운하우스 보수공사 현장에서 추락방호망을 설치하지 않아 높이 3.6미터의 발판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여성 근로자가 추...

대형폐기물 배출 온라인 신청 늘어

제주시는 대형폐기물 배출을 모바일로도 신청할 수 잇게 되면서 온라인 신청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 신청건수는 3만 2천 500여건으로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의 46.8%를 차지했고 지난해 상반기보다 14.7% 증가했습니다.

행정시장 응모자 오늘 면접...예정자 이번 주 발표

행정시장 예정자가 이번 주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서류전형을 통과한 제주시장 응모자 1명과 서귀포시장 응모자 4명을 상대로 면접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제주시장에는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한 변호사 K씨가 서귀포시장에는 전직 지방의원 L씨와 전직 공무원들이 응모했는데 오영훈 도지사는 모레쯤 행정...

유권자에게 금품 제공한 농협 이사 '당선무효형'

제주지방법원 강란주 판사는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농협 이사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또 다른 이사 2명에게는 벌금 200만원과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농협 선거를 앞두고 대의원에게 현금 100만원을 또 다른 이사 2명은 만원과 15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데 100...

제주마리나호텔 39년 만에 철거...아파트 건축

신제주 개발 당시인 지난 1983년 제주공항 입구에 문을 연 제주시 연동 마리나호텔이 철거됩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신한자산신탁은 마리나호텔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겠다는 건축허가를 신청했습니다. 최근 제주에서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단체 관광객이 줄면서 호텔 6군데가 철거하고 아파트를 짓겠다고 신청...

강정마을 주민 사면 복권 촉구 결의안 채택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관련 강정마을 주민 사법처리자 사면 복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 당시 사법처리된 강정마을 주민 212명의 사면 복권을 건의하는 내용이며 오는 29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윤석열 대통령과 법무부에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