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주 소비자물가 상승률 2년 연속 둔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년 연속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8%로 재작년 상승률 3%보다 1.2%포인트 하락하며 2년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하지만, 구입 빈도가 높아 가격 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 올랐습니다.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4천여 명 참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제주지역 합동분향소에 3천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과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나흘 동안 제주도민과 관광객 4천200여 명이 참배했습니다. 합동분향소는 토요일인 오는 4일까지 오전 8시부터 밤 10...

내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종합대책 추진

제주도가 내년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주요 지원 사업은 창업과 경영,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는 경영아카데미와 현장 컨설팅을 통해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현장경영 멘토링 등입니다.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부터 운영, 폐업과 재기까지 성...

제주 제조업체 85.2% "올해 목표 달성 어렵다"

제주지역 제조업체 10곳 가운데 8곳이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81곳을 조사한 결과 85.2%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에 미달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목표 달성이 어려웠던 핵심 요인으로는 내수부진이 76.5%로 가장 많았고, 원자재 가격과 수출 부진이 뒤를 ...

제주시 체육회 체불임금 지급‥다음 달 재심 예정

이병철 전 제주시체육회장이 임금체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제주시가 그 동안 이 회장이 체불한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모두 지급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지급되지 않은 사무국 직원과 생활지도자의 임금과 퇴직금 7천 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전 회장은 직무정지 8개월 ...

서귀포 지역에 석면 슬레이트 지붕 2만 채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이 서귀포 지역에만 2만 채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귀포시가 올해 건축물 대장에 있는 2만 5천여 채의 슬레이트 건축물을 실태조사한 결과 남아있는 건축물이 2만 97채로 조사됐습니다. 건축물 유형별로는 주택이 9천800여 채로 절반을 차지했고, 창고가 8천여 ...

청년농업인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청년농업인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가 제주에 조성됩니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일대 4ha 부지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지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3년 동안 242억 원이 투입됩니다. 스마트팜단지는 쌈채소와 딸기, 만감류 등을 기를 수 있...

논란 속 평화대공원 스포츠타운 건립 공식화

◀ 앵 커 ▶ 알뜨르 비행장 평화대공원 조성사업에 스포츠타운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스포츠도 넒은 의미에서 평화에 포함된다며 스포츠타운이 포함된 평화대공원 사업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일제 강점기인 1920년대에 건설된 서귀포시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

탐라자율차 5개월 시범운행 무사고 마무리

제주 자율주행 버스인 탐라자율차가 5개월 동안의 시범운행을 마칩니다. 첫 노선버스형인 탐라자율차는 지난 7월 24일 첫 운행을 시작해 5개월 동안 제주시청과 제주국제공항, 서귀포 1청사를 오가는 왕복 116km를 자율 주행하며 무사고로 천300여 명을 태웠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에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

제주도 한경·조천 곶자왈 사유림 13.9ha 매입

제주도가 올해 한경읍과 조천읍 지역의 곶자왈 사유림 14헥타르를 매입했습니다. 지역별 매입 면적은 한경면 저지리 일대 곶자왈이 13헥타르, 조천읍 선흘리가 0.9헥타르며 예산 4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607억 원을 들여 마라도 면적의 17배인 곶자왈 536헥타를 매입했고, 2028년까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