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발대식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늘 중문 색달해변에서 경찰관 40여 명으로 구성된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해경은 또, 인명구조장비를 이용해 익수자 구조와 심폐소생술 시연 등 안전관리 준비태세도 점검했습니다. 해경은 롯데호텔 제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수욕장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간호사와 의약품...

강정마을회, 해군기지 원점 재검토 촉구

강정마을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최근 유엔 인권옹호 특별보고관이 지적한 해군기지 건설 과정의 문제들을 덮고 넘어가선 안 된다며 사업을 멈추고,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정마을회는 해군기지 건설사업이 한국의 민주적 토대와 국가 위상을 떨어뜨리고 반헌법적 추진 과정과 인권유린이 자행됐다며 ...

노인학대 신고 늘어

제주지역에서 노인학대 신고가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 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노인학대 신고는 69건으로 재작년보다 47% 늘었습니다. 학대유형별로는 신체적 학대가 51건, 정서적 학대가 49건으로 복합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학대행위자는 아들이 39건, 딸이 7건 등으로 가족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제주공항 고속탈출유도로 증설

제주공항에 착륙한 항공기가 활주로를 빠르게 벗어날 수 있는 고속탈출 유도로가 늘어납니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현재 2개인 고속탈출 유도로를 2천 15년까지 4개로 늘리기 위해 최근 한국종합기술에 설계용역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고속탈출유도로가 늘어나면 현재 1시간에 최대 34회인 항공기 이착륙 횟수도 2,3회 ...

한.일 EEZ협상 갈치 할당량 확보 촉구

올해 한.일 어업협상을 앞두고 제주지역 어민들이 갈치 어획 할당량을 늘려주고, 일본 선망 어선의 고등어 어획 할당량을 줄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제주도 어선주협회는 갈치 어획 할당량이 지난 2천년 5천톤에서 지난해에는 2천톤으로 줄었다며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협상에서 5천톤 이상을 확보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

모레까지 비..다음달 초까지 강수량 많아

제주지방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늦게까지 10에서 40밀리미터 가량 오겠고 모레 오전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달 하순부터 다음달 상순까지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겠고, 다음달 중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

자동출입국심사 사전등록 장소 확대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금까지 제주공항에서만 가능했던 자동출입국 심사서비스 사전 등록을 오는 17일부터는 제주시 건입동의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도 받기로 했습니다. 해외여행을 하려는 17살 이상 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여권을 소지하고 지문과 얼굴 정보를 사전 등록할 경우 무인 심사대에서 출입국 ...

서귀포시 지역 민.관 합동 방제훈련

대형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서귀포시 지역 민.관 합동 방제훈련이 오늘 화순항 앞바다에서 실시됐습니다. 오늘 훈련에는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서귀포시, 남제주화력발전소 등 11개 기관에서 100여명과 선박 13척이 참여해 해양오염 방제훈련 매뉴얼에 따른 방제작업을 펼쳤습니다.

여직원 폭행-성추행 업주 구속

제주지방경찰청은 부하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로 유통회사 대표 54살 채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채씨는 지난 1월부터 두달 동안 신입 여직원인 24살 A모씨가 업무가 미숙하다며 9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업무를 가르쳐주겠다며 접근해 강제로 껴안고 몸을 만지는 등 17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

어머니 살해한 30대 징역 15년

제주지방법원 제 2형사부는 지난해 10월 어머니가 잔소리를 한다며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9살 서 모씨에 대해 징역 15년과 함께 치료감호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서씨가 정신분열병을 앓고 있었지만 범행 당시의 상황을 기억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등 의사 결정 능력을 상실했다고 볼 수 없는데다 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