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민.군복합항 협정 찬.반 입장 엇갈려

제주 민.군복합항 공동사용 협정서가 어제 타결된 것과 관련해 찬성과 반대단체들이 잇따라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해군기지 건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민.군 복합항에 대한 논란이 종지부를 찍은 만큼 민주통합당은 해군기지 검증특위 활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반면, 해군기지 저지 전국대책회의는 해군기지 건설의...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중단하라

제주도내 환경단체들은 오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육상풍력발전지구 지정 고시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풍력발전심의에서 같은 기준을 지구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등 심의내용에 문제가 있고, 감사위원회의 재조사도 진행중이라며 특혜의혹이 해소되고 개발이익 환수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지정 절...

S-중앙병원 개원

제주시 이호동에 있는 S-중앙병원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서쪽에 건립된 S-중앙병원은 지하 1층, 지상 10층에 건축면적 3만3천 제곱미터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650 병상과 28개 진료과를 운영합니다. S-중앙병원은 국내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고, 중국과 러시아 등 외국인 환...

강정동 담팔수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서귀포시 강정동 담팔수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천연기념물인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에 있는 강정동 담팔수는 마을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신목으로 문화적 가치가 크고, 수령 500년에 높이 11.5미터로 규모가 크고 형태도 독특해 생물학적 가치도 큰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문화재청은 30일 간...

(리포트) 소각은 불법

◀ＡＮＣ▶ 최근 제주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농촌지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바싹 마른 숲 속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렸습니다. 지난 9일, 제주시 월평동에서 발생한 ...

(이브닝) 제주 산간 건조경보..

제주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다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 산불 등 화재예방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았고, 건조한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

(이브닝) 추자도 여객선 고장..승객 불편

제주와 추자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고장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에 제주항에서 상추자항으로 가려던 여객선 핑크돌핀호에서 출항 직전 엔진 이상이 발견돼 들불축제를 보러왔던 추자도 주민 등 승객 200여 명이 발이 묶여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추자도 항로의 또다른 여객선도 정기점...

서울대공원 '제돌이' 제주 바다에 방류

서울대공원의 남방 큰돌고래 '제돌이'가 4년 만에 제주 바다로 돌아옵니다. 제돌이 야생방류를 위한 시민위원회는 오늘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달에 제돌이를 제주도로 옮겨 최종 야생 적응훈련을 한 뒤, 오는 6월 제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돌이'는 지난 2천 9년 성산읍 신풍리 앞바다에서 포...

한라산 입구까지 개발사업으로 잠식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한라산 관음사 부근에 추진되는 숙박과 휴양시설인 '제주 힐링 인 라이프' 개발사업으로 경관훼손과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 곳에 팔색조와 긴꼬리딱새 등 멸종위기종이 번식하고 있는데도 사업자가 이같은 내용이 빠진 환경영향평가서를 제...

제주항공, 경력.신입사원 채용

제주항공이 올들어 두번째로 경력사원과 신입사원을 채용합니다. 채용분야는 사내변호사와 정비사, 보건관리와 운항관리직 등으로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 20여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도입과 국제선 신규 노선 취항에 따라 지난달에도 객실승무원 40명을 채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