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어머니 숨지고 아들 중태(리포트)

◀ＡＮＣ▶ 서귀포시내 가정집에서 모자가 둔기에 맞아 어머니는 숨지고 아들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이웃 주민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사건이 발생한 서귀포시내 주택가입니다. 오늘 아침 6시 20분쯤 단독주택 2층에 세들어 살던 59살 현모씨와 37살 고모씨...

수업시간 학교 밖 집단폭행 학교도 책임

수업시간에 학교 밖에서 학생이 집단 폭행을 당했다면 학교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제주지방법원 김도형 판사는 피해자인 고등학교 2학년 김모 양이 제주도교육청과 가해 학생들의 아버지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치료비와 위자료 300만 원을 함께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김 판사는 ...

제주의 첫 추위(리포트)

◀ＡＮＣ▶ 전국적으로 기습 한파가 몰아치면서 제주지방도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아침엔 더 춥다고 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륙에서 불어온 차가운 북서풍에 아열대의 섬도 잔뜩 움츠러들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

강풍주의보 속 창고 화재

오늘 오후 3시쯤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건축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건물 50제곱미터와 건축자재를 태워 소방서 추산 700여 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설치된 난로의 연통으로 강풍에 연기가 역류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조금 횡령한 민간단체장 감사원에 적발

제주도내 민간단체장이 국고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제주도내 민간단체장 강모씨가 2천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로부터 받은 보조금 7천400여 만 원을 횡령했다며 오늘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감사원은 강씨가 보조금으로 항공료와 전세버스 대여 요금을 지불했다가 일부를 ...

김대우씨 제주일보사 대표이사

제주일보사가 김대우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또, 편집인과 인쇄인 겸 전무이사에 양해석, 이사 총무국장에 고지선, 이사 경영기획실장에 김인섭씨를 선임했습니다.

병원 노조 탄압 규탄집회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오늘 제주도청과 한마음병원 앞에서 병원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열었습니다. 의료연대는 제주의료원이 제주도의 묵인 하에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노조활동을 방해했으며, 한마음병원은 노조원들에게 인사와 임금을 차별하면서 탈퇴를 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사증 중국인 불법이동 알선책 구속

제주해양경찰서는 중국인 무사증 입국자들을 다른 지방으로 보내려 한 혐의로 32살 이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는 2천7년 제주에 온 중국인 무사증 입국자 13명을 전남 완도항으로 무단이탈시키기로 하고, 조직원을 낚시어선 선주에게 보내 구체적인 방법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포차량 만든 중고차 매매업자 입건

제주동부경찰서는 중고차를 속칭 대포차량으로 만들어준 혐의로 자동차 매매업자 40살 김모씨와 차량을 구입한 44살 김모씨를 입건했습니다. 매매업자 김씨는 지난해 2월 중고차를 판매한 뒤 자신의 회사에 상품용으로 등록해 세금이나 범칙금을 물지 않는 대포차량으로 만들어줬다 차량을 구입한 김씨가 최근 교통사고를 ...

학교폭력 집중단속 82명 적발

제주지방경찰청은 학교폭력 집중단속기간이었던 지난 두달 동안 폭력을 저지른 청소년 82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70명을 형사입건했습니다. 경찰은 피해 학생 58명에 대해서는 보복을 막기 위해 경찰관을 1대 1 서포터로 지정했습니다. 한편, 올들어 검거된 학교폭력사범은 3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