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밭에서 일하던 70대 노인 배수로에 추락

오늘 아침 7시20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서 72살 백 모 할머니가 밭에서 일하다 도로 옆에 있는 2미터 아래 배수로로 추락했습니다. 백씨는 발목을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구조돼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그물 감는 기계에 선원 빨려들어가 3명 사상

오늘 새벽 1시50분쯤 제주시 우도 북동쪽 44킬로미터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부산 선적의 129톤급 대형선망어선에서 그물을 감는 기계에 선원 3명이 빨려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베트남인 선원 27살 A씨가 왼쪽 팔과 다리가 절단돼 숨졌고, 한국인 선원 64살 B씨와 64살 C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해경은 ...

코로나19 확산방지 '야간파티' 특별단속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모레까지 무허가 클럽과 게스트하우스 등의 불법영업행위를 특별 단속합니다. 자치경찰단은 일반 음식점에서 음향시설을 갖춰 노래하고 춤을 추거나 게스트하우스에서 음식을 팔거나 술을 마시는 야간파티를 하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제주 전공의도 파업 돌입..의대생 동맹휴학

◀ＡＮＣ▶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제주지역 전공의들도 오늘부터 단계적인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의대생들도 동맹 휴학을 결의하는 등의료계의 반발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뾰족한 대책은 없어 코로나 재확산 위기 속에서의료대란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ＶＣＲ▶ ◀ＥＮＤ▶ 의사 250여명...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예정자 일감 몰아주기 의혹"

강민숙 제주도의원과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제주도 출자출연기관들이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예정자가 대표로 있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에 2015년부터 4년 동안 3억 5천만 원의 학술용역을 맡겼다는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제주도가 출범시킨 그린빅뱅위원회에 참여한 김상협 예정자측에게 용역을 맡긴...

9월까지 늦더위...태풍 1~2개 더 올 듯

제주지방기상청은 가을철 3개월 전망에서 9월에는 낮 동안 무더운 날이 많겠고 10월과 11월에는 일교차가 크거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9월과 10월에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고 11월에는 건조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태풍은 평년 수준인 한 두 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

붉은 바다거북 부검, 낚시바늘·비닐 조각 나와

세계자연기금은 오늘 제주에서 최근 발견된 붉은 바다거북 2마리 사체를 부검한 결과 식도에서 낚시바늘과 플라스틱 비닐 조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부검팀은 위장이 비어있는 상태에서 식도에서 토막 생선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낚시의 미끼를 먹고 섭식 활동이나 호흡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저금리 대출 미끼 보이스피싱 시도 2건 발생

금융감독원 제주지원은 오늘 서귀포시 남원읍과 제주시 연동의 주민을 상대로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현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시도 사건 2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가짜 금융감독원 전화로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를 보낸 뒤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는 범인을 직접 만나서 기존 대출금...

뱃 속에 새끼 품고 그물에 걸려 죽은 돌고래

◀ＡＮＣ▶ 제주도 앞바다에서는 해마다 돌고래 수십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이 돌고래 사체를 부검해보니 인간이 쳐놓은 그물에 걸리거나 선박에 부딪쳐 죽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3월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발견된 국제보호종 돌고래인 상...

뱃 속에 새끼 품고 그물에 걸려 죽은 돌고래

◀ＡＮＣ▶ 제주도 앞바다에서는해마다 돌고래 수십여 마리가죽은 채 발견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이 돌고래 사체를 부검해보니 인간이 쳐놓은 그물에 걸리거나선박에 부딪쳐 죽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3월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발견된 국제보호종 돌고래인 상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