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현명관 부인 전영해 "최순실 모른다"

최순실씨의 측근 3인방으로 지목된 현명관 한국마사회장의 부인 전영해씨가 자신은 최순실씨와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전영해씨는 어젯밤 언론사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같이 주장하고 자신이 딸의 승마지도를 도운 마사회 간부를 승진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을 ...

제 12회 제주영화제 개막

제 12회 제주영화제가 오늘 롯데시네마 제주에서 개막했습니다. 사단법인 제주영화제가 설립된 뒤 처음으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는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켄 로치 감독의 '나, 다니얼 블레이크'가 개막작으로 상영됐습니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영화제에서는 김지운 감독의 영화 '밀정'과 '달콤한 인생' 제...

태풍 차바 복구비용 621억원 확정

제 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제주지역 복구비용이 621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차바 피해 복구비용으로 제주지역 621억원을 포함한 5천 49억원을 심의 의결하고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경남이 천 712억원으로 복구비용이 가장 많았고, 제주는 울산과 부산에 이어 네번...

제주 감귤 처리 순조ㆍ가격 호조…"작년보다 맛좋아"

올해 제주산 감귤 출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출하된 노지 감귤 6만 9천여톤의 평균가격은 10킬로그램에 만 3천 600원으로 지난해의 만 천 400원보다 19.3% 높았습니다. 제주도는 올해산 감귤의 당도가 높아 소비가 잘 되고 있다며 비상품 감귤 출하를 ...

한수위수산물대축제 개막

제 1회 한수위 수산물대축제가 오늘 제주시 한림항 일대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림수협이 모레까지 주최하며 첫날인 오늘은 풍어제와 거리퍼레이드, 개막식과 불꽃놀이 등이 열렸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축제장에서 맨손 고등어잡기 체험과 수산물 깜짝 경매, 마을별 민속놀이 경연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집니다.

제주디자인센터 건립계획 백지화

제주시민복지타운에 추진됐던 제주디자인센터 건립계획이 백지화됐습니다. 제주도는 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해 올해 국비로 확보됐던 실시설계 용역비 9억 5천만 원을 정부에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당초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맡기로 했던 디자인센터를 직접 운영하게 되면서 연간 3~40억원의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려...

제주도 건축사회, 건축위원 공모 보이콧

제주도가 건축위원회에서 건축사들의 비중을 줄이기로 하자 건축사회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9일 마감된 건축위원 공모에 건축사들이 1명도 참여하지 않자 공모기간을 1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건축위원의 3분의 2를 건축사가 차지해 업계의 요구를 대변한다는 비판이 일자 도시계획과 미술...

제주공항 밀입국 사건 조사결과

지난달 제주공항에서 중국인이 담을 넘어 달아난 사건은 감시인력 부족과 허술한 장비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제주공항에는 CCTV가 277대지만 감시인력은 5명에 불과해 1명이 56대를 감시해야 하고 CCTV의 88%가 100만 화소 미만이며 중국인이 도주한 지점은 41만 화소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

"제주 해군기지 어린이 무기체험 중단해야"

제주해군기지 저지 전국대책회의는 성명을 내고 어린이들에 대한 무기체험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해군이 최근 함정공개행사를 하면서 어린이들이 자동소총과 유탄발사기 등을 직접 만지며 공격 자세를 취하도록 한 것은 15살 미만 아동의 적대행위 참여를 금지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어긋난다고 주장했습...

사려니숲길 대체 주차장 개장

교통혼잡이 심한 사려니숲길 근처에 대체 주차장이 문을 엽니다. 제주시는 오는 14일부터 봉개동 절물 휴양림 부근에 차량 168대를 세울 수 있는 7천 제곱미터 규모의 주차장을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4.3 평화공원에서 사려니숲길 사이를 다니던 셔틀버스는 대체주차장에서 출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