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방송국 흉기 난동 등 검거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제주에서 열린 뷰티테라피스트 대회를 소개한 프로그램이 불법안마를 홍보한 것이라며 어제 낮 12시쯤 KBS 제주방송총국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소란을 피운 혐의로 시각장애인 41살 박 모씨를 입건했습니다. 서부경찰서는 또, 사귀던 여성의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한 혐의...

여객선 안전점검

제주해양경찰서는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앞두고 여객선과 터미널 등의 안전장비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을 벌입니다. 해양경찰은 피서철 특별 수송기간인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15만3천 명이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

제주해경, 제주파출소 신축 이전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시 탑동광장 인근 부지에 오는 9월 말까지 제주파출소를 신축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양경찰은 지난 94년 제주항에 만든 제주파출소가 새벽 어시장이 열리는 도로상에 위치하는 바람에 주변 상인들의 민원이 제기돼 청사를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순찰용 꼬마경차 효과 높아

제주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와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에서 운영 중인 112 경순찰차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112 경순찰차를 일반 순찰차가 진입할 수 없는 올레길과 골목길에 투입해 수배자 검거와 홍보활동 등 지난달에만 70여 건의 치안활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짙은 안개 날씨

제주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오늘 오전 제주공항의 가시거리가 200미터까지 떨어져 항공기 31편이 결항됐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오후부터 안개가 옅어지면서 항공기 이착륙은 대부분 정상화됐지만 밤부터 안개가 다시 짙어져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28도로 어제보다 2,3도 ...

초등학생 성추행(리포트)

◀ＡＮＣ▶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도 학교 놀이터에서 초등학생이 성추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어제(그제) 오후 2시쯤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

여중생 성추행한 학교 지킴이 실형

제주지방법원 제 2형사부는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배움터 지킴이 62살 양 모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양씨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청소년을 상담해 주겠다며 데리고 간 뒤 진단이나 치료를 해주는 것처럼 속여 강제추행해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항운노조 90억대 퇴직금 횡령

제주항운노조 일부 조합원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측이 90억 원대의 퇴직 위로금을 횡령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100억 원 가량 적립되었어야 하는 퇴직 위로금이 8억 원만 남아있고, 조합원들은 한 사람이 8천만 원 이상을 내고도 4천만 원만 지급받았다며 검찰과 노동부에 진정서를 내고, 법...

벌통 실은 트럭 굴러

오늘 오전 9시쯤 서귀포시 상예동 우회도로에서 벌통 60여 개를 실은 소형 트럭이 길 옆으로 구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벌들이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 벌통을 치울 때까지 한 시간 가량 한 개 차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날치기 사건

오늘 새벽 5시 반쯤 제주시 연동의 골목길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귀가하던 33살 김 모 여인의 현금과 카드 등이 든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