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장리석 화백 작품 반환소송 기각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원로화가 장리석씨가 제주도에 기증한 작품 112점을 돌려달라며 낸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장리석 화백은 제주도가 기증받은 작품 112점 가운데 32점만 도립미술관에 전시하는 것은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제주도는 도립미술관에 별도의 기념관을 지어 협약을 지켰고, 작품은 교대로...

주말 장맛비

제주지방은 오늘 서해상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한림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29.1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26도를 웃돌며 다소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40에서 60밀리미터,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

4.3 희생자 무효소송 항소심에서도 기각

서울고등법원 제 9 행정부는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4.3 희생자 결정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했다며 제주 4.3 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항소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애국단체 회원이라며 제주 4.3사건과 개인적 연관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법률적 이해관계가 없으므로 서울행정법원이...

기후변화 적응대책(리포트)

◀ＡＮＣ▶ 지구 온난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사회,경제적인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기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이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지난 100년 동안 1.7도 올랐고 2천100년까지 4도나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상반기 화재 24% 감소

올들어 제주지역에서 화재가 크게 줄었습니다. 제주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에 385건의 화재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으며 22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발생 장소는 임야, 시간대는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가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 항운노조 퇴직금 횡령 의혹 수사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항운노조의 퇴직 위로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항운노조 일부 조합원들은 퇴직위로금이 100억 원 가량 적립돼야 하는데도 8억 원만 남아 있어 간부들이 횡령한 의혹이 있다며 최근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검찰은 경찰에 사건을 넘겼습니다.

보조금 횡령 혐의 간부 공무원 항소심도 무죄

제주지방법원 제 1형사부는 무형 문화재인 '허벅장' 전승 시연에 따른 보조금 800만 원을 부하 직원을 시켜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제주도청 간부 공무원 한 모씨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한 씨가 담당부서에 근무하지 않은 시기에도 부하 직원이 보조금을 횡령한 점 등을 볼 때, 한 씨의 ...

제주-서귀포 해경서장 교체

해양경찰청은 오는 12일자로 제주해양경찰서장에 송나택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을 전보 발령했습니다. 또, 서귀포해양경찰서장에는 남상욱 해양경찰청 수사과장을 전보 발령했습니다.

멸종위기종 거북이 폐그물에 걸려

오늘 오전 11시쯤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바닷가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 바다거북 암컷 1마리가 폐그물에 걸려있는 것을 해녀가 발견해 해양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녀들과 해양경찰은 폐그물을 잘라내고 1시간 만에 거북이를 바다로 돌려보냈습니다.

4.3 희생자 무효소송 항소심에서도 기각

서울고등법원 제 9 행정부는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4.3 희생자 결정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했다며 제주 4.3 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항소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애국단체 회원이라며 제주 4.3사건과 개인적 연관성을 주장하고 있지만 법률적 이해관계가 없으므로 서울행정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