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81년 만에 10월에 황사현상

제주지역에서 81년 만에 10월에 황사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세 시간 동안 제주에서 약한 황사가 관측돼 1928년 이후 81년 만에 10월에 황사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남부 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학원 집단휴강사태(리포트)

◀ＡＮＣ▶ 제주도내 학원의 절반 이상이 오늘 하룻동안 일제히 휴원했습니다. 학원을 쉽게 만들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조례 개정안에 반발한 집단휴원인데, 도의회는 결국 개정안을 보류시켰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도내 학원 980여 군데 가운데 750군데가 가입한 학원총연합회가 하룻 동안 ...

제주도교육청, 시국선언 교사 징계절차 시작

시국선언을 주도한 교사들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징계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늘 교육과학기술부가 해임을 요청한 김상진 전교조 제주지부장 등 전교조 간부 3명에 대한 1차 징계위원회를 열었지만 이들이 출석하지 않아 법리 검토만 했고 이달 안에 2차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

중등교사 평균 경쟁률 20.4대 1

2010학년도 제주지역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 70명 모집에 천427명이 지원해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가 35.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영어가 14대 1로 가장 낮았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다음달 8일 1차 필기시험을 치른 뒤, 논술시험과 심층면접 등을 거쳐 내년 2월 2일 ...

김우남, "마사회 제주 투자에 인색"

한국마사회가 제주지역에 대한 투자에 인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오늘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다른 지방의 마사 박물관은 전액 마사회 예산으로 지으면서 제주마사 박물관은 제주도가 추진하도록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마사회의 승마 활성화 사업에서 제주지역이 제외...

돼지고기 원산지 속인 업체대표 6명 입건

제주지방경찰청은 수입 돼지고기 1.4톤을 불에 그을리거나, 검은 털이 있는 부위만 골라 제주산 흑돼지고기로 속여 판 혐의로 축산물 유통업체 대표 36살 김모씨 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도 수입 돼지고기와 쇠고기 1.7톤을 제주산이나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식당 주인 4명을 입건했습니다....

아버지 폭행한 30대 구속

서귀포경찰서는 돈을 내놓으라며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30살 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강씨는 지난 13일 67세인 아버지를 찾아가 돈을 내놓으라며 야구 방망이로 폭행하고,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한데 불만을 품고 또다시 찾아가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15일 밤 8시쯤 서귀포시 대정읍의 체육...

검찰, "0.05% 무죄 항소하겠다"

한번의 음주측정에서 처벌기준 최저치인 0.05%의 혈중알콜농도가 나온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되자 제주지방검찰청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금도 음주측정기의 오차범위를 감안해 기계를 조정한 상태에서 측정하고 있다며, 이번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여러번 음주측정을...

뉴스데스크 타이틀

신종플루 환자 격리수용하라며 환자 항의

신종 플루 환자를 격리시키라며 환자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저녁 제주시내 모 종합병원의 7인실에 신종 플루 양성판정을 받은 어린이 환자가 입원하자 다른 환자들이 항의해 병실을 옮겼습니다. 병원측은 지난달부터 정부가 신종 플루 환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해제시켜 다른 환자들과 함께 일반 병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