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해녀의 날 만든다

제주의 독특한 해녀문화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해녀의 날' 지정이 추진됩니다. 제주도의회의 오옥만 의원과 좌남수 의원은 제주도가 해녀의 날을 지정하고 부지사가 위원장인 지원위원회를 두며 5년 단위의 해녀문화 보전과 발전계획을 세우는 '해녀문화 보전.지원조례'를 다음달에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례안에...

관광버스 추돌사고...관광객 20명 다쳐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일주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관광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객 20명이 타박상을 입어 119 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관광버스 두대가 나란히 달리다가 유턴하던 트럭을 피하려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났다는 버스 운전자들의 진술에 따라 ...

생계비 지원받는 저소득층 급증

경제위기 속에 생계비를 지원받는 저소득층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생계비를 지원받은 저소득층은 47가구로 지난해 한 해동안의 23가구보다 두배나 늘었고, 지원금액도 4천 400만원으로 지난해의 3배로 늘었습니다. 제주시는 이달부터 휴업과 폐업 뿐만 아니라 실직자도 지...

도내 6군데 마을 바닷가 연중 개방

제주도내 6군데 어촌계가 마을 바닷가를 일년 내내 관광객들에게 개방합니다. 제주시 함덕과 귀덕 2리, 귀일리, 서귀포시 하모와 온평리, 대포동 어촌계는 최근 총회를 열어 일년 내내 바닷가를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도 맨손과 호미로 해산물을 채취할 수 있지만, 작살 등 포획도구는 쓸 수 없고,...

사수도 분쟁 추자도-완도 주민 화해

사수도의 관할권을 둘러싸고 분쟁을 빚었던 추자도와 완도 주민들이 화해합니다. 제주시 추자면과 전남 완도군 완도읍은 올해 안에 주민자치위원회끼리 자매결연 협정을 맺기로 최근 합의했습니다. 두 지역은 2천 1년부터 자매결연협정을 추진해왔지만, 황금어장인 사수도의 관할권을 둘러싸고 법적인 분쟁이 이어지면서 ...

영남에어 재운항 추진

지난해 말 경영난으로 부도가 나면서 운항을 중단했던 영남에어가 이름을 바꿔 운항 재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남에어는 최근 한 코스닥 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하면서 퍼스트항공으로 이름을 바꾸고 직원 채용과 항공기 임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퍼스트항공은 휴업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23일부터 제주와 김포...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설명회 12일

의료와 교육개방 등 정부의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가 오는 12일에 제주에서 열립니다. 기획재정부는 공무원과 상공인들에게 서비스 산업 선진화 방안의 내용을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오는 12일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에서...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영상전화 사용료 지원

제주시가 청각과 언어장애인들에게 영상전화기 사용료를 지원합니다. 제주시는 영상전화기 기본요금과 인터넷 사용료 등 한달에 3천 300원을 올해 1월분부터 소급해서 장애인들에게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에 등록된 청각과 언어장애인 2천 400여명 가운데 영상전화기를 가진 장애인은 50여명이며, 앞으로 새로 가입...

재수사 요구하는 재정신청 늘어

검사가 기소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고소인이 재수사를 요구하는 재정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접수된 재정신청은 57건으로 재작년의 1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이는 1973년 유신헌법 제정 이후 공무원 범죄에 대해서만 재정신청을 허용하던 형사소송법이 지난해부터는 모...

양식장 수산용 의약품 사용실태 점검

제주도와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련기관들이 오는 15일부터 이틀 동안 도내 양식장의 수산용 의약품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합동단속을 벌입니다. 합동단속에서는 약품의 오남용사례와 승인되지 않은 약품의 사용실태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용 기준을 지키도록 현장에서 지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