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유명 음식점 대표 피살사건 주범 혐의 전면 부인

지난해 12월 제주에서 발생한 유명 음식점 대표 피살사건의 주범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1차 공판에서 주범 박 모씨측은 살인을 교사하거나 강도살인을 공모한 바가 없다고 부인했고 범행에 가담한 김모씨 부부측은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강도살인을 공모하거나 살인까...

김광수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 벌금 60만원

제주지방법원 제 2형사부는 신고되지 않은 선거사무원에게 돈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 2명에게 각각 벌금 60만원씩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캠프에서 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돈이 지급된 사실을 알게되자 280만원을 돌려받은 뒤 선관위에 신고되지 않은 사람과...

제주시, 해수욕장 장기간 방치 텐트 강제철거

제주시가 협재와 금능 해수욕장 야영장에 파손된 채 장기간 방치된 텐트를 철거했습니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장기간 방치된 텐트 7개에 대해 자진철거를 요구했지만 철거되지 않아 한림읍 직원들을 투입해 행정대집행으로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시는 해수욕장 관리법이 개정되면서 행정대집행 절차 없이도 강...

불법영업 의약품·한약 도매상 3군데 적발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의약품과 한약도매상 3군데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2군데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1군데는 입건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업체는 약사나 한약업사가 의약품과 한약재의 품질관리를 총괄해야 하는데도 자격증만 빌리거나 실제로는 제대로 근무시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주시 연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혼디쉼팡'설치

제주지역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인 혼디쉼팡 3호점이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에 문을 열었습니다. 혼디쉼팡은 대리운전이나 퀵서비스, 배달업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로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고 여성전용휴게실도 설치됐습니다. 제주에서는 2019년부터 제주시청 후문과 서귀포시에도 혼디...

제 2공항 중점평가사업 지정 여부 다음주 결론

제 2공항 건설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점평가사업 지정 여부가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부는 제주도가 지난 10일 중점평가사업 지정을 요청함에 따라 현재 검토를 진행하고 있고 제주도와 협의한 뒤 빠르면 다음주초 쯤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점평가사업으로 지정되면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

(리포트)"4.3 망언 제명하라" "역사적 진실"

◀ＡＮＣ▶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4.3사건 김일성 지시설을 제기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제명과 당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회 차원의 징계를 요구했지만, 태영호 의원은 역사적 진실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 4.3이 김일성의 지시...

제주예총, 튀르키예에 구호물품 보내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는 지난 10일부터 닷새동안 도민들과 회원단체들로부터 받은 튀르키예에 보낼 구호물품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장소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예총에는 겨울옷과 이불, 텐트 등 다양한 구호물품이 담긴 200여 상자의 물건이 접수됐고, 중고 물품은 더이상 받기 어렵다는 대사관측의 요...

'15분 도시 제주' 연구용역 내년 2월까지 진행

제주도는 오영훈 지사의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기본 구상 수립용역을 제주연구원에 맡겨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에서는 제주에 적합한 15분 도시 구축 계획을 세우고 양 행정시 동지역에 읍면지역에 각각 1개씩 시범지구를 선정하며 도민참여단 200명을 공개모집합니다. 이에 따라, 3월 초 착...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 출동건수 크게 늘어

제주119 항공대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의 구조구급활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라매 출동건수는 136회, 병원 이송인원은 73명으로 재작년보다 92% 늘었습니다, 지난 2019년 도입된 한라매는 지금까지 461차례 비행에 투입돼 172명의 환자를 이송했는데, 올해부터는 인공심폐기인 에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