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주도만 중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은 어려워"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에 한해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제주도만 특정해서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영미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의 코로나19 현황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확실하다며 단기비자 발급제한은 중국 상황을 반영해 조기 해제도 검토하...

한파로 감귤 2만톤 피해..."시장격리 추진"

지난달말 제주를 강타한 대설과 한파로 감귤 농가의 피해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노지감귤 만 8천톤과 노지만감류 천 200톤, 비가림 월동온주 394톤에서 감귤이 얼어붙는 동해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동해 피해를 입은 과실류는 재난지원금 대상이 아닌데 제주도는 시장격리 신청을 받아 경영비의 ...

1월 기온 하강폭 18.6도...역대 1위

지난달 제주도의 기온 하강폭이 역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의 평균 기온은 지난달 13일 16.7도에서 24일에는 영하 1.9도로 11일 만에 18.6도가 떨어져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일 평균 기온의 표준편차인 기온 변동폭은 3.9도로 역대 네번째로 컸습니다.

만장굴 3월 중순까지 모니터링후 개방시기 결정

제주도가 최근 낙석사고가 발생한 만장굴에 대해 해빙기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까지 모니터링을 한 뒤 결과를 검토해 개방시기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당초 다음달 중순에 만장굴을 개방할 예정이었지만 문화재위원들의 권고에 따라 개방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위원들은 만장굴의 가치...

초겨울 이상기온으로 꿀벌 1억 마리 폐사

올 겨울 이상기온으로 꿀벌 폐사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접수된 꿀벌 피해는 양봉농가 101군데에 7천여군으로 최소 1억 마리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11월에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외부에서 활동을 하던 꿀벌이 벌통으로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인데 ...

"제주지역 중국인 관광객 입국 허용해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정부가 제주지역에 한해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주경제 도약 도민대토론회에서 이미 중국발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가 제로인 상황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비자 면제지역인 제주지역에 대해서라도 중국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방역...

휴양형주거단지 정상화 협의 시작

토지수용과 인허가가 무효라는 대법원의 판결로 좌초된 서귀포시 예래동 휴양형주거단지의 정상화를 위한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휴양형주거단지 정상화지원협의회 위원장인 이종우 서귀포시장과 양영철 JDC이사장, 토지주대책위원회는 최근 만나 토지 보상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토지주 390여명 가운데 170...

제주동부하수처리장 다음달 말까지 공사 중단

제주도가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시공업체에 공문을 보내 다음달 말까지 공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반대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공사를 중단해달라는 월정리마을회의 요청을 받아들인 건데, 마을회는 다음달 말 이후 증설공사가 재개되면 집회를 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을회는 지난달 증설공사...

(리포트)난방비 긴급지원...한파 농작물 피해신고

◀ＡＮＣ▶ 에너지요금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가 이번 주에 긴급지원됩니다. 대설과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도 진행됩니다. 이번 주 주요일정을 조인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제주도가 에너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오는 10일까지 난방비 27억원을 긴급...

임대업 가장한 불법 숙박영업 특별단속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임대업을 가장한 불법 숙박영업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자치경찰은 주택이나 오피스텔을 빌려주면서 숙박업소처럼 청소나 세탁, 샤워용품을 제공하거나 한달 미만의 단기계약을 맺고 타운하우스나 아파트를 빌려주는 사례를 단속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불법숙박 457건이 적발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