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제주 4.3 사건 역사 교과서 편찬준거에 포함

지난해말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빠져 논란이 일었던 제주 4.3사건이 역사 교과서에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제주 4.3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일본군 위안부 등 주요 역사적 사건을 교과서 편찬준거에 학습요소로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4.3이 교과서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 다행이라며...

4.3사건 직권재심단장에 제주 출신 강종헌 검사

법무부는 오는 6일자로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권고 합동수행단장에 강종헌 서울고검 검사를 발령했습니다. 신임 강동헌 단장은 올해 57살에 서귀포시 대정읍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제주지검과 수원지검 부장검사 등을 지냈습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제주 합동연설회 2월 13일

국민의힘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다음달 1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시 퍼시픽호텔에서 열립니다. 국민의힘은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7군데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5차례의 TV토론회를 가진 뒤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한림읍 해안에서 기름 유출사고

오늘 오후 2시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2리 앞바다에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는 길이와 폭이 100미터 가량되는 기름띠가 형성됐고 폐유로 추정되는 기름이 담겨있던 드럼통이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기름 흡착제로 방제작업을 벌였고 기름의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 고등학생 15% "학교생활에서 차별 경험"

제주지역 고등학생의 15%는 학교생활에서 차별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학생인권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4천여명 가운데 14.7%가 학업성적이나 성별 등에 따른 차별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 가운데 11.8%는 신체적 언어적 폭력 등 체벌을 받은 적이 있다고 ...

오늘 밤부터 눈...내일 강풍.풍랑특보

오늘 밤부터 제주에 또다시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산지에는 10센티미터 이상,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2에서 7센티미터, 해안지역에는 1센터미터 안팎의 눈이나 5밀리미터 미만의 비가 예상되며 눈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일 오전부터 강풍과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

강원영동]명태가공업체 베트남 근로자 첫 배정

◀ＡＮＣ▶ 일손이 크게 부족한 지역에서는 가공업체마저 근로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데요. 강원도 속초에서도 지역 특산물의 하나인 명태가공업체들이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법무부의 승인으로 처음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배치됐습니다. mbc 강원영동 박은지 기잡니다. ◀ＶＣＲ▶ 황태를 만들...

제주시 오등동에서 고려시대 절터·유물 발견

제주시 오등동에서 고려시대 절터와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대한문화재연구원은 제주시 오등동의 절왓 또는 불탄터라고 불린 절터 유적을 발굴해 중국 북송시대 동전과 금동다층소탑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원측은 동전의 제작시기를 바탕으로 절의 창건시기를 11세기로 추정했고 금동다층소탑은 고려시대 건물을 복원할 수 ...

"제주 곶자왈에 내린 빗물의 42% 저장"

제주 곶자왈에 비가 내리면 빗물의 42%가 지하수로 저장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선흘과 청수 곶자왈의 강우량과 손실량 등을 5년 동안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고 빗물이 저장되는 함양률이 일반 토지보다 5.3%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곶자왈에 저장되는 빗물은 1년에 천 200만톤으로 제주도...

"제주 해상 상괭이 사체 혼획으로 폐사 가능성"

제주 해상에서 죽은 채 발견된 상괭이들이 조업과정에서 혼획돼 폐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상괭이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유통과 판매가 금지되면서 최근 4년 동안 107건이나 발견됐다며 다른 고기들과 함께 그물에 걸린 뒤 버려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들은 어...